<현장취재> 사단법인 아리랑응원단

posted Dec 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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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사단법인 아리랑응원단

 

 

 “젊은이들에게 꿈을 주고

       하나로 잇는 밧줄이 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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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브라질월드컵 응원단 결성에 전력

   신임총재로 ‘배 부’ 전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추대

 

[류재복 대기자/스포츠닷컴]

지난 12월 2일 오전, 기자는 8회연속 월드컵 본선진출과 본선4강 진출을 위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응원단의 결성을 준비중인 (사)아리랑응원단(이사장 박진한)을 방문했다. 마침 현장에는 임원회의가 열리고 있었는데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을 역임한 배 부(60)씨를 새로운 총재로 추대,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었다.

 

배 신임총재는 경북 김천출신으로 영남대를 거쳐 숭실대에서 행정학석사를 마치고 1981년 1월,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하여 인사처장, 경기지역본부장, 유지관리본부이사, 부사장을 역임, 33년간을 공사에 재직하면서 노사, 인사, 복지, 기획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있기에 응원단의 총재로 추대 된 배경을 알 수 있었다.

 

총재추대 임명장 전달식이 끝난 후 배 총재는 “미천한 이 사람을 아리랑응원단의 새 총재로 추대해준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면 우리끼리 때로는 싸우고 또 외세의 침략도 받았지만 우리는 위대했고 우리는 끊임없는 경제적 발전을 추구하여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되었고 자원도 없는 가난한 나라에서 무역 1조 달러를 성공시킨 세계7대 경제대국이며 스포츠 10대강국이 되었다”고 말했다.

 

배 총재는 또 “그러나 우리 젊은이들은 현재 지쳐있다. 유일하게 지구상에 분단된 민족으로 갈라진 조국에서 살면서도 한편으론 꿈을 갖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서로가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지치고 힘든 것을 하나로 묶는 밧줄이 되려고 하기에 우리 응원단은 그 준비를 하고있다”면서 “우리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붉은악마들과 온 누리에서 춤을 추며 민족의 화합과 단결을 이룬 그때의 역사를 생각하면서 다시 서로 손잡고 춤을 추고 꿈을 이루는 알찬 2014 브라질원정 응원단을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서울 서초동에 소재한 (사)아리랑응원단은 전 세계를 흥분과 함성, 그리고 열광의 축제의 장이 펼쳐지는 2014년 제20회 브라질월드컵 원정응원단 결성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응원단을 결성하는 기획의 의도에 대하여 한종태 총괄단장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꿈, 그리고 오직 하나가 됨을 위하여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조상은 활을 잘 쏘고 바다를 가르고 큰 바다로 나아가 교역을 하였고 찬란한 문화를 꽃 피웠으며 언제나 위대하고 슬기롭고 지혜로웠으며 강인했다”고 말했다.

 

   8회연속 본선진출, 4강진출 위해 6만 응원단 결성

    한류와 응원융합,  새로운 대한민국 브랜드창출

 

한 단장은 또 “우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 열심히 응원을 하여 8회연속 월드컵 진출과 원정4강의 신화를 이루며 젊은이들에게는 꿈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제공하고 온 국민이 하나가 되는 승화의 계기를 만들면서 한류와 응원을 융합하여 조국인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또한 역동적이고 세련된 응원으로 국격을 높이면서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리랑응원단은 현대건설을 후원회사로 하여 문체부, 대한체육회, 대한축구협회를 후원기관으로 하고 KBS를 주관방송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에 6만명이 참가, 대대적 응원을 하려고 준비중에 있다. 응원단의 운영에 대하여 한종태 총괄단장에게 질문을 하자 그는 “조용한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역동적인 대한민국으로 이미지를 추구하는 응원컨텐츠를 제공하고자 젊음의 상징으로 세계최상의 퍼포먼스인 브레이크 댄스팀과 사물놀이 남사당패의 상모돌리기 등의 진수를 보여주는 사전응원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역동성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리고 국경이나 인종에 차별이 없이 월드컵 참가자 모두에게 따듯한 인사와 미소, 공연으로 대한민국의 친절함을 선사하는 하나 된 인류애를 보여주고 그 외 응원단의 자발적 참여와 투명한 운영을 꾀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단원구성은 공개오디션과 지자체와 후원업체에서 추천한 사람들로 100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종태 단장은 또 후원회사에 대하여 설명하기를 “전 국민이 응원하는 월드컵 응원단에 후원함으로서 회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며 회사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각 포스터 홍보지, 응원용품, 티셔츠 등에 후원업체의 로고를 삽입시켜 회사의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홍보효과를 크게 하고 후원회사가 응원단의 단원이나 직원을 추천해줌으로서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애사심을 유발시키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랑응원단은 체육활동과 관련하여 기획재정부 법인세법시행령 제36조 제1항 제1호에 따라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정하는 기부금단체이므로 개인소득세 및 법인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는 등록업체다.

 

한편, 아리랑응원단의 후원사인 현대건설의 그룹인 현대차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용할 응원 슬로건으로 '즐겨라! 대한민국!'을 선정했다고 지난 6월에 밝힌바 있다. 현대차와 붉은악마는 또 "월드컵이라는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를 온 국민이 하나 돼 다 같이 즐기자는 의미에서 이 슬로건을 최종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박진한 이사장(좌)이  배 부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

 

배 부 총재가 인사를 하고있다.

 

 

 

임원들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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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newssports25.com

                     류재복 大記者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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