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박대통령 즉각퇴진’ 6차 주말 촛불집회 3일 전국 개최

posted Dec 02,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박대통령 즉각퇴진’ 6차 주말 촛불집회 3일 전국 개최 예정


박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주말 촛불집회가 3일 또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2일 경찰과 시민단체에 따르면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3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의 선전포고 -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집회를 개최한다. 박 대통령이 담화에서 자신의 진퇴 문제를 국회에 미루는 듯한 태도를 비쳐 비판여론이 고조됐지만, 담화 이후 야 3당 간 탄핵소추안 발의 관련 공조체제에 금이 가 결국 애초 계획이었던 2일 탄핵안 처리가 무산됐다.

 

촛불집회를 주관하는 시민사회는 박 대통령의 3차 담화가 정치권을 흔들어 시간을 벌려는 '꼼수'라는 입장이다. 탄핵 추진 움직임과 별개로 즉각 퇴진이 옳다는 주장이어서 이번 집회는 그에 동조하는 여론을 엿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265차 집회와 마찬가지로 본 행사 전인 오후 4시부터 청와대를 에워싸는 경로로 사전행진이, 본 행사 이후 오후 7시부터 2차 행진이 계획돼 있다. 종로, 을지로, 율곡로, 사직로 등 서울 도심 주요 도로를 아우르는 12개 경로다.


oafw.jpg

 

5차 집회에서 청와대 앞 200지점(신교동로터리)까지 집회와 행진이 허용된 터라 이번 집회에서 청와대와 시위대 간 거리가 더 좁혀질지 관심이다. 주최 측은 청와대에서 약 100떨어진 청와대 분수대를 지나는 경로도 신고했다. 경찰은 분수대와 청와대 경계지점 간 거리가 100에 못 미친다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해당 구간 행진을 금지 통고했다. 주최 측이 이에 반발해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한 상태여서 이날 오후 심리 결과가 주목된다.

 

박 대통령 '4월 퇴진, 6월 조기대선'을 당론으로 채택, 탄핵 추진에 제동을 건 새누리당에도 촛불의 비판 목소리가 집중된다. 이날 오후 530분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박근혜 퇴진 청년결사대'가 새누리당 해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3일에는 퇴진행동이 6차 주말집회 본 행사에 앞서 오후 2시 새누리당사 앞에서 시민대회를 연다. 주말집회 전날인 2일 서울 곳곳에서는 다양한 사전행사가 이어진다. 이날 오후 7시 광화문 광장에서는 6차 주말집회 전야행사로 '물러나SHOW()!' 촛불콘서트가 열린다. 가수 장필순, 김목인, 밴드 두번째달, 실리카겔, 더불어숲 트리오 등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동맹휴업을 놓고 사흘간 투표를 진행한 서울시립대는 이날 오전 학생회관 앞에서 동맹휴업 선포식을 갖고 동맹휴업에 돌입한다. 시립대 총학생회는 전체 교수들에게 출결체크를 하지 않거나 체크하더라도 성적에 반영하지 않을 것을 요청하는 양해 메일을 송부했다. 교수회는 이날 출결 여부를 성적에 반영하지 않겠다고 회신했다. 홍익대 학생들도 오후 3시 체육관에서 동맹휴업 선포식을 하고서 오후 430분부터 광화문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노동자와 시민들의 모임인 '조선하청노동자 대량해고 저지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관 앞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2일간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한다. 이들은 현대중공업 계동사옥, 탑골공원 등으로 행진하고서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광화문 광장에서 밤새 천막농성할 예정인 이들은 다음날 오전 다시 서울 도심을 행진하며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전경련의 책임도 물을 계획이다.


스포츠닷컴 편집국

 



  1. 홍문종, 탄핵찬성 동료의원들에게 “고뇌하는 놈들이”?

    홍문종, 탄핵찬성 동료의원들에게 “고뇌하는 놈들이”? 친박 핵심(진박?)으로 꼽히는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하고 있는 비주류 세력을 놓고 “고뇌하는 놈들”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저...
    Date2016.12.09
    Read More
  2. “국민승리”, 국회, '박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국민승리”, 국회, '박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국회, 박 대통령 탄핵…찬성 234표·반대 56표, 압도적 다수로 가결 위대한 대한민국이다. 결국 국민이 승리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
    Date2016.12.09
    Read More
  3. “김현웅 법무부 장관 사임은 박대통령의 수사지휘권 발동지시 때문” 백혜련 의원 주장

    “김현웅 법무부 장관 사임은 박대통령의 수사지휘권 발동지시 때문” 백혜련 의원 주장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8일 박근혜 대통령이 김현웅 전 법무부 장관에게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수사 지휘권을 발동하도록 지시했다는 주장을 제기해 큰 파문...
    Date2016.12.08
    Read More
  4. 국회 탄핵절차 카운트다운

    국회 탄핵절차 카운트다운 대한민국은 9일 국가운명이 갈린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절차가 8일 본격적인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보고함으로써 표결을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했다. 탄핵안 발의 ...
    Date2016.12.08
    Read More
  5. 맹탕 청문회, 증인들, 모르쇠에 위증, 뻔뻔함에 국민 분노

    맹탕 청문회, 증인들, 모르쇠에 위증, 뻔뻔함에 국민 분노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의 7일 청문회에서는 핵심 증인들이 대거 불출석한 가운데 회의장에 나온 증인들 역시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진상규명에 난항을 겪었으며 이런 청문회를...
    Date2016.12.08
    Read More
  6. 최순실·우병우 등 핵심증인 불출석…국회, 11명 동행명령장 발부

    최순실·우병우 등 핵심증인 불출석…국회, 11명 동행명령장 발부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7일 청문회가 증인 27명 가운데 14명이 불출석한 채 개회했다. 대신 이날 청문회에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 진흥원장, ...
    Date2016.12.07
    Read More
  7. 박대통령 '탄핵되면 법대로' 배수진…하야없이 마이웨이

    박대통령 '탄핵되면 법대로' 배수진…하야없이 마이웨이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탄핵소추안 표결을 사흘 앞두고 '탄핵이 가결되면 끝까지 법적 절차를 밟아 가겠다'는 마지막 각오를 내비쳤다. 또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절차를 통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
    Date2016.12.07
    Read More
  8. “죄없는 300여명 수장될 때 머리손질”?

    “죄없는 300여명 수장될 때 머리손질”? 드디어 ‘세월호 참사시 대통령 7시간 의혹’이 일부드러났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2014년 4월16일 청와대 관저에서 머리 손질을 하느라 이른바 구조 지휘를 위한 '골든 타임'을 허비했다는 의혹이 제기...
    Date2016.12.07
    Read More
  9. 최순실 국정조사, 차은택 밤에 청와대 드나들고 의무실장은 위증도,,,

    최순실 국정조사, 차은택 밤에 청와대 드나들고 의무실장은 위증도,,, 청와대 경호실 "최순실·차은택은 대통령 '보안손님'“ 차마 이상한 그림이 그려지기는 싫다. 하지만 차마 생각하기 싫은 사실(fact)의 증언이 나와 “역시 그랬구나, 에이 더러운 X”라는 말...
    Date2016.12.06
    Read More
  10. 박대통령, 또 담화 예정

    박대통령, 또 담화 예정 박근혜 대통령은 이르면 6일 대국민담화를 하고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4월 퇴진·6월 대선'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의 이번 담화는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파문이 불거진 이후 네 번째다. 박 대...
    Date2016.12.0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24 225 226 227 228 ... 557 Next
/ 557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