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다음세대재단, 비영리미디어 컨퍼런스 체인지온(ChangeON) 개최
- “다양성을 안고, 두려움을 딛고 익숙한 질서를 넘어”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다음세대재단(대표이사 방대욱)는 오는 11월 26일 강원대학교 실사구시관에서 “다양성을 안고 두려움을 딛고, 익숙한 질서를 넘어”를 주제로 「2019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ChangeON(이하 체인지온)‘을 개최한다.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체인지온은 공익적 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들이 미디어를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사회 변화의 원동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과 정보를 나누기 위한 컨퍼런스이며, 다음세대재단이 2008년부터 12회째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비영리단체 사회공헌 담당자, 학생 등이 주 참여대상이며 현재까지 3,300여 명 이 참가하였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사회 곳곳에서 혁신을 이야기하고 있는 요즘, 비영리 조직은 혁신의 주체가 되고 있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이번 컨퍼런스는 총 3개의 세션을 통해 비영리 조직이 혁신의 주체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다양한 가치의 수용’, ‘기술에 대한 이해’, ‘새로운 시도’를 이야기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장대익 교수와 〈타락한 저항〉 이라영 작가가 연사로 나선다.
진화학자와 예술 사회학자의 시각으로 가치의 다양성이 중요한 이유, 일상의 반지성주의와 혐오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모두의연구소 김승일 소장과 경희사이버대 문화 커뮤니케이션학부 민경배 교수가 기술이 가져올 사회 변화와 이에 대한 비영리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서승희 부대표가 페미니즘 리부터 세대 활동가이자 빠르게 성장하는 비영리조직리더로서의 고민을 이야기 한다.
평화교육운동 단체 피스모모의 문아영 대표는 비영리 활동의 성과를 수익과 자본이 아닌 무엇으로 환산할 수 있을지 오랜 경험을 통해 풀어내고자 한다.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대리사회〉 작가로 유명한 김민섭 도서출판 정미소 대표는 연대가 아닌 연결을 통해 이룬 사회적 성과들에 대해 발표한다.
김민재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하여 다양한 주체와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여 실행해 보는 사회혁신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비영리 분야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
이번 전국 사회혁신 한마당 전야행사로 개최되는 체인지온 컨퍼런스를 통해 사회혁신 인식 개선과 함께 지역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스포츠닷컴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