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만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은평갑)은 16일 오후 신사초등학교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 전순홍 서부경찰서장, 유재준 서부교육청 교육장, 이병도 서울시의원, 문규주. 정은영 은평구의원 등과 함께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토론회’에서 학부모들이 제기한 문제점들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초등학교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19일, 박주민 국회의원은 ‘안심은평, 안전은평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토론회를 서울혁신파크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박주민 의원은 은평구 관내 초등학교들의 학부모 대표들을 모시고 의견을 청취한 후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담당하는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TF를 꾸리고, 학교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지적해주신 문제점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리고 박주민 의원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12월 24일 오전에 응암초등학교 등굣길을 방문하여, 응암초등학교의 통학로 문제를 확인하고 은평구청과 서부경찰서에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신사초등학교 합동 현장점검은 박주민 의원이 은평구청, 서부경찰서,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함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은평”을 만들겠다고 학부모들과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 이루어졌다.
신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은평의 모든 초등학교를 함께 방문하여 각 학교별로 다른 문제점을 확인하고 관계기관들이 해결할 수 있는 사항들을 협력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신사초등학교는 등교시간에 봉산터널로 인한 교통체증 문제가 심각하고 학교 출입지대에 인도가 사라지는 등의 문제가 있어서, 녹색어머니회가 등굣길 안전지도에 많은 고충을 겪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이번 합동 현장점검에서 박주민 의원은 과속 및 불법주정차 CCTV, 횡단보도 안전대기장치 설치,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시스템 적용 및 학교정문 앞 인도 확보를 즉시 적용하고 등하교 시 시간제 차량통행 제한방안 등을 협의하여 개선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박주민 국회의원은 “가급적이면 초등학교가 개학하기 전에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사항들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개선 중이다”고 말하며, 신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앞으로 은평구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직접 확인·점검하여 문제가 있는 부분을 차근차근 해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