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오는 8월 중 새로운 당명 발표 예정
미래통합당이 당명과 당색을 바꾸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31일까지 국민의 의견을 설문조사했다.
이 자료를 토대로 오는 8월 21일 경 새 당명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이후 원외당협위원장 연찬회와 의원 연찬회와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의 추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들려줘! 너의 생각’이라는 제목으로 실시했는데, 응답자 36.5%가 당원, 63.4%가 비당원으로 일반 국민들이 더 많이 참여했다.
또 연령별로는 10대 8.9%, 20대 21.6%, 30대 17.5%, 40대 14.9%, 50대 17.2%, 60대 이상 20%으로 청년에서 노년까지의 층이 미래통합당 당명 개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미래통합당은 새 당명 키워드로 자유, 보수, 국민, 민주, 미래, 희망, 한국 등이 언급됐다고 밝혔다.
새 당명은 세 글자로 단순화하고, 당색도 3가지로 구성된 색을 검토하고 있다.
알려진 바로는 9월 정기국회 이전에 이 새 당명은 결론지어질 것으로 예측되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전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