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복구 일손돕기 총력지원!
- 8월 6일 음성 복숭아 농가, 8월 7일 충주 양어장 -
- 주말에도 과별 돌아가며 일손돕기 봉사활동 추진 -
충북도는 지난 7.28.∼8.1. 간 도내 집중호우로 침수 및 도복, 농경지 유실·매몰 등이 발생하면서 농업인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영농 의욕을 고취코자 긴급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긴급 일손돕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11개 시군 농가를 대상으로 4개 기관 13,478명(도1,808, 시군10,820, 농협500, 농어촌공사350)이 참여해 하우스 내 농작물 및 농자재 수거, 농작물 조기 수확 등 작업을 실시한다.
앞서 도는 지난 4일 신속한 복구 추진을 위해 시군, 농협, 농어촌공사에 일손돕기를 요청했다.
먼저 충북도청 내 농정국 등 4개국 직원들은 충주시, 제천시, 옥천군, 음성군 등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인삼 시설물 철거, 비닐하우스 내 쓰레기 잔해물 제거 등의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일손돕기 및 농업재해 담당부서인 농정국은 지난 6일 농업정책과 등 직원 15명이 음성군 감곡면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수확작업을 실시했다.
7일에는 유기농산과 등 15명이 충주시 노은면 피해 농가를 방문해 양어장과 하우스 내부정리 작업을 했다.
도는 복구완료시까지 주중과 주말에도 일손돕기를 추진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많은 농업인들이 영농의욕을 상실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소득 감소 등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응급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