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추석연휴 생활쓰레기 처리 특별 대책 가동

posted Sep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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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추석연휴 생활쓰레기 처리 특별 대책 가동

- 고영권 부지사 “도민불편 없도록 수거부터 소각처리, 매립까지 철저한 관리”주문 -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30만 명 이상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처리 특별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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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1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찾아 명절에 대비한 소각시설과 매립지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고 부지사는 “추석 명절동안 많은 방문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코로나19 방역만큼이나 생활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지난해 준공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현황을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명절기간 요일별 배출제 실천이 힘든 도민은 재활용도움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 도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생활쓰레기 수거부터 소각처리・매립장까지 전 과정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9. 30. ∼ 10. 4(5일간) 추석 연휴기간 명절음식과 포장 선물 등으로 인해 평소보다 쓰레기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쓰레기 수거 및 처리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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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19로 일회용품의 사용이 많아진 만큼 평소보다 많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고, 청소차량 운행횟수 또한 증회하여 발생쓰레기는 전량 당일 수거를 원칙으로 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행정시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읍·면·동과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쓰레기 관련 생활민원 발생 시 즉시 대처해 나가는 등 민원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했다.


도는 클린하우스 내 쓰레기 불법 배출을 막기 위하여 단속반을 운영하여 도로변과 공한지 등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는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대기·폐수) 불법 배출 등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환경신문고(128번)를 상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추석당일 일부 재활용도움센터는 운영을 하지 않는 곳이 있으므로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종합상황실에 운영여부를 사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스포츠닷컴 최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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