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 관련 주주민설명회 개최
- 다음달 5일~6일 노선 통과 6개 지역(거제, 통영, 고성, 진주, 산청, 합천) 주민설명회 개최 -
- 다음달 26일까지 시군 관련부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열람 가능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국토교통부가 남부내륙고속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부터 남부내륙고속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설명회는 내년 1월 5일과 6일 양일간 노선이 지나가는 6개 지자체에서 진행되며, 국토교통부는 사업으로 예상되는 주민의 생활환경 피해와 대응방안 등에 대한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5일(화) 오전 10시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오후 2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오후 4시30분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며, 6일(수)에는 오전 10시 진주시청 문화강좌실, 오후 2시 산청 생비량면 복지회관, 오후 4시30분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이번 달 28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와 요약서를 해당 지자체별로 비치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평가서(초안)와 요약서는 합천군 건설과, 산청군 생비량면사무소, 진주시 도시계획과, 고성군 군정혁신담당관, 통영시 교통과, 거제시 도시계획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와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https://www.eiass.go.kr)에도 게시되며, 의견이 있는 경우 내년 2월 2일 오후 6시까지 팩스(044-201-5595)나 전자우편(sishin@korea.kr) 또는 우편(세종특별자치시 도움6로 11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으로 서면 제출하면 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로 예방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 대책을 준수하여 개최된다.
설명회 참석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고, 개최일 14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있거나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참석이 불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참석 인원이 제한될 수 있으며, 원활한 설명회 진행을 위해 필요시에는 시간대별 1차와 2차로 분산하여 개최될 수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시에는 비대면(온라인) 설명회로 변경되어 진행될 수 있다.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2021년도 상반기 완료되면 지난 12월 국회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 기본설계 용역비 406억 원이 2021년 정부예산에 반영 확보됨에 따라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닷컴 서용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