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설맞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판촉 행사를 추진

posted Feb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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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설맞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판촉 행사를 추진

- 도청 직원 대상 판촉 활동…반건조 참조기 등 1574만 원 상당 판매 -

 

충남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홍보·판촉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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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10일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우리 수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설맞이 우리 수산물 팔아주기 운동은 도청 직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홍보 및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판매 물품은 시·군에서 소비 부진 품목으로 추천받은 △키조개 관자 △반건조 참조기 △냉동 흰다리새우 △어리굴젓 △간장게장 △민물장어 △냉동꽃게 △우럭포 등 8개 품목이다.

 

이번 행사에는 도청 직원 196명이 참여해 총 1574만 원 상당의 수산물을 구매했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의 홍보·판촉 활동을 통해 지역 수산물에 대한 소비 진작을 유도하는 등 도내 어업인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아갈 것”이라며 설 명절 기간 우리 수산물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소비지 직매장 특판 △시·군 자체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등도 지원하고 있다.

 

소비지 직매장 특판은 지난달 29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의 이동형 천막 매장에서 진행했으며, 김·젓갈·소금 등 지역 특산 수산식품을 생산자 직판으로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했다.

 

또 지난달에는 북극한파로 인한 저수온 피해를 막기 위해 양식어가 전복 팔아주기 운동도 전개했다.

 

스포츠닷컴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