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9세 24일까지 접종 예약, 50~54세는 19일부터 접수
수도권 확진자가 15일 현재 500명대로 떨어지긴 했으나 여전히 코로나19의 위협은 시민들의 생활권에 위협을 주고 있다.
이럴때일수록 시민 모두의 철저한 생활방역과 방역당국의 지침에 협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인구 중 30.7%인 960만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접종률 12%로 115만2859명로 나타났다.
백신 잔량은 화이자 34만6356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만7200회분, 모더나 1만4840회분, 얀센 115회분 등 총 38만8511회분이 남아 있다.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기준 1만7442건으로 접종자의 0.5%이며, 이상 반응 신고 중 98.3%는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이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221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94개이다.
서울시·자치구 생활치료센터 19개소에서 총 3616개 병상을 운영 중이며 이 중 가동중인 병상은 68.8%로 2486개이다.
시내 확진자는 5만6573명이며 이 중 6133명은 격리 중이고 4만9915명은 퇴원 조치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망자는 누적 525명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어제(14일) 오후 8시 기준해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만 55~59세 연령층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을 24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당초 만 55~59세는 7월 12일에서 17일이던 것을 7월 12일부터 24일까지로 연장했고, 만 50~54세는 예약 일정은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2개 그룹으로 나눠 예약 날짜를 분산했다.
55세-59세 연령층 접종은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행하며, 50~54세 연령층 접종 기간인 8월 16일부터 25일 사이에도 예약해 접종할 수 있다.
50~54세 연령층은 7월 19일부터 예약을 시행하며, 1967년 1월 1일~1968년 12월 31일생은 7월 19일 오후시부터, 1969년 1월 1일~1971년 12월 31일생은 7월 20일 오후 8시부터 예약을 시작한다.
[스포츠닷컴 엄대진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