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중소기업 성장 위한‘디자인산업 육성프로젝트’추진
- 디자인 개발 지원, 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으로 중소기업 발전 견인 -
경북도는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과 디자인 전문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디자인산업 육성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디자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고 경북 디자인 전문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 기업·제품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디자인은 제품판매에 가장 영향력 있는 요소로 그 중요성은 점차 확대 되고 있으나, 경북은 디자인 전문기업이 부족하고 디자인 외주 비중이 낮게 나타남에 따라 올해는 디자인전문기업 지원사업을 추가했다.
세부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 디자인 지원을 위한 △전주기 디자인 △제품디자인 △브랜드디자인 △마케팅 디자인 △웹 상세페이지 디자인 등이 있고, 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디자인 전문기업 지원 패키지(비즈니스컨설팅, 디자인 상품제작, 비즈니스 매칭데이)가 있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www.dgd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사업별 추진일정에 따라 개별 공고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모집하는 전주기 디자인 지원사업은 상품기획, 제품디자인, 브랜드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상품의 시장출시를 위한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지역 중소 제조기업(사업자등록증 기준)과 제품디자인 전문기업이 컨소시엄 구성 후 과제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지역디자인통합플랫폼(www.rdcdp.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난해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맞춤형 디자인개발 75건, 전주기 디자인개발 3건, 온라인 상세페이지 디자인 206건을 지원했으며 지식재산권 출원 20건, 기업만족도 95%를 달성했고, 매출성장률도 20.7%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형 디자인 전문기업 육성과 수요맞춤형 디자인 개발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바라며 앞으로 경북도의 디자인산업 진흥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