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 교사 폭행 ‘전치 3주’-교권 보호 절실

posted Jul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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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jpg

 

 

[스포츠닷컴 엄상원 기자]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여교사를 희롱한 사건이 발생해 우리에게 충격을 준지 얼마안돼 이번에는 초등 6년생이 학우들이 보는 앞에서 교사를 무차멸 폭행해 전치 3주 상해 진단을 받는 사건이 발생해 교계에 빨간 신호등을 보내고 있다.

19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시 산하 모 공립 초등학교에서 정서행동장애 학생으로 지난 5월부터 특수반 수업을 받는 6학년 남학생이 상담 수업을 받을 것을 지시하는 교사에게 이를 거부하고 폭행을 가했다.

현재 피해 교사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불안장애 등을 호소하며 SNS교권보호위원회는 빨라도 2주 뒤에 열린다고 한다. 소송을 진행해 아이에게 너의 잘못이 명백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며 교사들에게 엄벌 탄원서를 요청했고 이에 응한 교사들의 탄원서가 2200여장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피해교원을 즉시 분리하고 피해교원에 대한 심리상담과 함께 피해 교사의 상해치료비·소송비 등을 지원할 것으로 보이며 교원치유프로그램 참여와 법률자문단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