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3대3의 열기, 다시 시작된다...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 1차 대회 24일 개최

posted May 19, 20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도자료관련이미지_250519_copy_393x492.jpg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주최하는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 1차 대회가 오는 5월 24일(토) 부천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참가팀과 출전 선수 명단도 최종 확정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WKBL 소속 6개 구단(삼성생명,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BNK 썸, KB스타즈)과 더불어 특별 초청팀 한솔레미콘이 합류, 총 7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국제 대회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포함되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FIBA 3X3 아시아컵에서 한국 여자농구 최초로 8강에 진출하는 데 일조한 이예나(삼성생명)를 비롯해, 이소정과 김두나랑(한솔레미콘), 그리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X3 대표로 활약한 임규리(삼성생명)가 출전을 확정했다.


트리플잼 대회에서 이미 두 차례 MVP를 수상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지영(신한은행)도 다시 한번 코트를 밟는다. 김지영은 지난 3월 태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신이슬(신한은행)과 함께 참가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 중이다.


신예들의 등장도 주목할 만하다. 프로 데뷔 시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이민지(우리은행), 최예슬(삼성생명), 정현(하나은행), 김도연(BNK 썸) 등 2024-2025시즌 루키들이 이번 3X3 대회를 통해 팬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2025 FIBA 우먼스 시리즈 출전권이 걸린 국가대표 선발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승팀은 오는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국제 무대에 한국 대표로 나선다.


한편, 관중 입장은 전면 무료로 운영되며, 팬들은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여자농구 3X3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