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축제의 한마당... '2025 WKBL 올-투게더 위크' 성황리 종료

posted Aug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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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9일(토)부터 12일(화)까지 서울 중구 아스트로하이 체육관에서 개최한 ‘2025 WKBL 올-투게더 위크’가 많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여자농구 저변 확대와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된 이번 행사는 ‘ALL TOGETHER’라는 취지에 걸맞게 유소년 엘리트 선수부터 농구 동호인까지 모두가 함께 뛰고 즐기는 축제로 꾸려졌다.


특히 초·중등 엘리트 및 클럽 소속 선수 159명이 참여한 ‘올라이즈 캠프’에서는 정진경 캠프장을 중심으로 WKBL 선수복지위원회 자, 최희진, 박하나 위원이 강사진으로 나서 기본기 훈련과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도했다. 경기력 향상 전문 기관 3Ps 강성우 대표도 퍼포먼스 트레이닝을 맡아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WKBL 각 구단 소속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요일별로 깜짝 멘토로 나서 꿈나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9일에는 하나원큐 박소희 하지윤과 KB스타즈 허예은 송윤하, 10일은 전 우리은행 박지현과 삼성생명 강유림 이해란, 11일에는 신한은행 김진영 김지영, 마지막 날인 12일은 우리은행 이명관 심성영 선수가 참여해 원포인트 레슨과 함께 친필 사인 유니폼, 개인 애장품 등을 전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주간 캠프를 마친 뒤에는 성인 여성 동호인들을 위한 ‘올 위민스 리그’가 펼쳐졌다. 교사, 직장인,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6개 팀이 토너먼트로 맞붙은 가운데, ‘원더티처’가 결승에서 이화여대 동아리팀 EPOXI를 21-7로 제압하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정진경 캠프장은 “올라이즈 캠프를 통해 배운 내용들이 선수들에게 평생 도움이 되는 자산이 되길 바란다”며 “올 위민스 리그에서는 선수 못지않은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올-투게더 위크가 참여한 모두에게 기량 성장과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WKBL은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올-투게더 위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