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한길 입당에 내부 술렁

posted Jul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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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닷컴 박태국 대기자]

지난 대선 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며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았던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국민의힘에 입당할 사실이 밝혀지자 국민의힘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전 씨는 지난 14일 국민의힘 입당 사실을 공석에서 밝혔는데 본명이 전유관으로 68일 국민의힘 서울시당에 온라인으로 입당 신청을 하고 그 다음날 입당 승인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추종자 10만여명이 국민의힘에 이미 입당해 있다면서 다가올 전당대회에서 "내가 지지하는 사람을 당 대표로 만들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언론에 전해졌는데 그 진위는 확실히 모르나 아무튼 윤 어게인을 외치며 국민의힘 재건축을 공론하는 그가 국민의힘에 입당한 사실은 국민의힘 내에서 비주류 등에게는 상당한 부담과 위협으로 다가설 것으로 예측된다.

탄핵을 반대하고 부정선거 등을 주장하는 윤 전 대통령 측 인물인 김계리 변호사가 입당을 승인받지 못한 것은 윤 전 대통령의 입장을 대변하는 인물을 경계하고자 하는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의 방침에 따라 결정되었는데 전한길 강사의 입당이 국민의힘에 파급될 영향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높다.

 

전 씨는 현재 전한길TV를 운영 중인데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에서 윤 전 대통령을 끌어안는 사람이 당권 주자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공론한 것으로 언론에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