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선 국회의원,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기공식 참석

posted Nov 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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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닷컴= 김경성 기자]

 

 

이용선의원_서부트럭터미널기공식.JPG

서울 양천을 지역구의 이용선 국회의원은 2025년 11월 4(),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부지에서 열린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공식은 2023년 8월 서울시가 사업계획을 승인· 고시한 이후 2년 3개월만에 본격 착공으로 이어진 것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부트럭터미널은 지난 1979년 준공 이후 46년 가까이 서울 서남권의 물류 거점으로 운영돼 왔으나노후화와 교통 혼잡으로 도시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번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오래된 물류기능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생활·산업 인프라를 함께 개발하는 대규모 도시 재생 프로젝트다.

 

특히 과거 2023년 이용선 의원은 물류단지시설에만 적용되던 환지(換地규정을 오피스텔 등 지원시설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물류시설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이번 서부트럭터미널 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해당 법 개정으로 사업성이 확보되면서 개발 절차가 한층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

 

 새롭게 조성될 단지는 부지 10만여㎡ 규모에 지하 7층부터 지상 25층까지의 복합시설로 지어지며약 1 9천억 원이 투입된다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중심으로 자동 분류와 배송을 처리하는 풀필먼트센터신선식품 보관·가공을 위한 콜드체인 설비가 함께 들어선다.

 

 이 외에도 금융· 의료· 문화시설창업지원센터주민 체육시설(수영장피트니스룸다목적체육관 등등이 함께 조성되어 지역 생활환경의 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또한 공공임대를 포함한 997세대의 도심형 주택이 공급되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선 의원은서부트럭터미널이 첨단 물류시설로 거듭나면 양천구는 서울 서남권의 핵심 거점으로 새롭게 자리 잡게 될 것 이라며 여기에 목동선 지하철 노선이 추진되면 남부순환로 일대의 교통난이 완화되고 지역 교통 복지가 한층 확대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이번 사업은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서남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자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사업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서울 서남권의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대표적 도시 재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