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김경성 기자]

재건성형은 질병, 사고 등으로 손상된 신체 기능을 회복시키는 사회적 의학임 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그 중요성에 비해 건강보험 제도 내 분류 체계를 비롯한 제도적 기반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지아 의원(국민의힘)과 대한성형외과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재건성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토론회」가 오는
이번 토론회는 재건성형의 공공의료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임상 현장에서 제기되는 현실적 문제를 바탕으로 합리적 평가·보상체계 구축과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에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최종우, 배태희, 남승민 이사가 참여해 대한민국 재건성형의 현황과 사회적 가치 재건성형 관련 건강보험 현황 및 수가 개선 방안 재건성형의 현실과 개선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한지아 의원은 “재건성형은 신체 기능을 되찾아주는 것을 넘어, 환자의 삶을 회복시키는 사회적 의술로, 사회적 가치와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국회·정부·학계가 함께 논의하는 이번 자리가 재건성형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