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i-패스, 국토부 ‘지속가능 교통도시’ 우수시책 선정

posted Dec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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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닷컴 윤노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인천 i-패스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223일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연구지원 A동에서 개최됐으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통·환경 분야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매년 인구 10만 명 이상 7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 분야의 환경·사회·경제적 성과와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2022년과 2024년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평가는 인구 규모와 도시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인천시의 인천 i-패스는 그룹 구분과 관계없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효과를 높이 평가받아 우수시책 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전국 7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천 i-패스의 추진 성과와 정책 내용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천시는 20245인천 i-패스를 도입한 데 이어 같은 해 8광역 i-패스를 시행했으며, 202510월에는 아이플러스(i+) 차비드림등 시민 체감형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20267월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천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i-실버패스(가칭)’를 시행할 계획이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인천시가 추진해 온 인천 i-패스정책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친환경·지속가능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인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