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현직 기장을 살해한 전직 부기장

posted Mar 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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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11.jpg

 

 

[스포츠닷컴 오정환 기자]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부산시 부산진구 소재 모 아파트에서 항공사 현직 기장인 A씨에게 흉기를 사용해 해를 입히고 달아난, 살해당한 기장 A씨의 옛 직장 동료이며 부기장으로 근무 경력이 있는 B(50)를 당일 오후 울산시 남구 한 모텔에서 검거했다.

 

20244월경 퇴사한 것으로 알려진 이 살인 피의자는 범행 준비에 대한 기자 질문에 ”3년 됐다고 답하고 또 몇 명을 살해하려고 했느냐는 질문에 “4이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피의자는 이 사건에 대해 부당한 기득권에 억울하게 인생을 파멸 당했기 때문에 제 할 일을 했다고 담담하게 말했고 외 살해 계획에 있었던 다른 3명의 조종사들에겐 범행이 미수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피의자 B씨는 퇴직 후 살해 의도 대상자들의 주거지 파악에 수개월간 뒤를 밟은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동기는 부기장으로 근무하고 2024년 퇴사했는데 근무 중에 실시하는 정기 심사 평가에서 탈락되는 낮은 평가를 받는 등 그 이유가 피해자 A씨를 포함한 3명의 기장들이 관여했을 것이라는 잘못된 판단으로 이들을 향한 감정이 범행의 주 원인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살인혐의로 B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하고 프로파일러를 통해 사이코패스 정신 감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