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백사장 폭이 지난해 보다 배로 넓어졌다. 백사장을 70년 전으로 복원하려고 지난해 말부터 65억원을 들여 모래 18만6천711㎥를 쏟아부은 덕분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의 백사장 폭을 측정한 결과 평균 72m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월(36m)보다 정확하게 배로 늘어난 것이다. 가장 좁은 곳인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앞도 46m였고 해운대관광봉사센터 앞은 무려 87m로 확장됐다. 2015년까지 평균 폭을 1940년대 수준인 70m로 넓힌다는 야심 찬 계획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2014.4.2.
ccho@yna.co.kr(끝)/조정호
2014-04-02 09: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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