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아름다움으로 발현된 공간

posted Sep 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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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채널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을 위한 입문 무대 '살롱드마샬 명동'. 정도현 원장은 이곳에서 받은 단 한 번의 시술과 서비스에 매료되어 1989년부터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디자이너 승급까지 마쳤다. 이후 '박승철 헤어 스튜디오 강남' 점장과 '압구정 서히드 팜므' 헤어디렉터를 역임하고, 강남에 프랜차이즈 헤어숍을 열었다. 하지만 유럽 헤어투어에서 본 개인 헤어숍만의 자부심과 강세에 매료되어 다시 이곳 천안에 '라비에벨'을 오픈했다. 원목을 중심으로 한 실용적인 소품과 인테리어가 세련된 감각으로 자연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라비에벨'. 특히 천변으로 형성된 산책로에 인접했기 때문에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찾는다.

정도현 원장이 사용하는 '아베다' 제품은 90% 이상을 순수한 꽃과 식물성 천연 재료 성분으로 만들었다. 이는 고객의 아름다움을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발현하고자 한 정도현 원장의 소신과 맞아떨어졌다. 정도현 원장은 헤어숍 기본적인 기능에 고객의 기초 밸런스까지 되찾아 드리고자 한다. "제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초 클리닉의 경우 상처에는 물만 닿아도 따갑고 아픈데 화학적 제품으로 시술하는 것은 맞지 않죠" 또 '센서리 리츄얼 서비스'를 도입, 모든 시술이 끝나면 오일을 목덜이, 어깨, 관자놀이에 발라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긴장을 완화하는 아로마 마사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라비에벨'은 염색에 있어서도 신중하다. 아베다의 컬러 마스터로써 '라비에벨'에서 염색을 담당하는 설희 디자이너는 "고객의 스타일, 화장하는 방법에 따라 컬러감이 잘 어울릴 수도 아닐 수도 있다"며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퇴색되고 빠져나간 뒤 잔류하는 컬러감이 오래 유지되도록 한다"고 노하우를 설명했다.

정도현 원장은 수익 일부를 기부하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 외에도 아베다에서 하는 '아프리카 우물파기' 이벤트에 동참하고 있다. 차차 비영리 목적의 벼룩시장과 공연 등을 접목하여 천안의 힐링 장소로 만들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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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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