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에 도움 되도록 적극지원

posted Mar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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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에 도움 되도록 적극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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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먀 연방의회 대표위원회(CRPH)’ 임시 외교부 장관 진마아웅 의원과 전화통화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20일 대한민국이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순홍정민전용기 국회의원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 얀나잉툰 공동대표, ‘봄의 혁명 지지자들’ 띠엔민민 대표주한미얀마노동자복지센터 소모뚜 운영위원장미얀마정보커뮤니티 미야비즈 정범래 대표서성민 자문 변호사와 면담을 했다.

 

송 위원장은 전달받은 미얀마 현지의 상황은 외신 보도보다 참담했다, “미얀마 시민단체 추산 약 600여 명의 무고한 시민이 사망했고군부는 가가호호 문을 두드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언론이 마비된 상황에 미얀마 국내 통신사들은 차단되었지만다행히도 동남아 다국적 유심카드’ 덕분에 외부세계와의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송영길 위원장은 얀나인툰 대표의 주선으로 미얀마 연방의회 대표위원회(CRPH) 소속으로 임시 외교부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는 진마아웅(ZIN MAR AUNG) 의원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진마아웅 의원은 아웅산 수치 여사가 무기한 가택 연금된 상황이라며, “미얀마 내 민주주의가 회복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응원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송 위원장은 현재의 미얀마는 40년 전 고립된 광주와 다르지 않다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시민들의 평화적 시위를 군부정권이 총칼로 탄압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은 '아시아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만큼 그에 걸맞게 우리 정부국회시민들이 미얀마의 시민들과 연대하고 있다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