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의원, 4개 하천관련 단체 간 정책협약 체결

posted Mar 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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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란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본부장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와 '대한하천학회', '한국강살 리기네트워크', '5대강유역협의회', '국가하구생태복원 국정과제채택 전국회의' 등 우리나라 하천관 련 주요 4개 단체는 2022년 3월 2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우리 강 자연 성 회복과 지속가능한 국토 환경을 위한 5가지 정책의제를 공동으로 이행할 것을 협약하는 정책협 약식을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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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책협약은 지난 2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4대강 재자연화 정책 지속 의지를 밝힌 뒤 이를 이행하기 위한 시민사회, 학회 등과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써, 협약식에는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장과 박창근 대한하천학회 회장, 이준경 한국강살리기네트워 크 공동대표, 이정수 5개강유역협의회 대표, 양금봉 국가하구생태복원 국정과제 채택 전국회의 공 동의장 등 4개 단체 대표가 참여하여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협약식 인사말에서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정책본부장은 "우리강 자연성을 회복하는 것과 유역 통합물관리 시스템, 유역 거버넌스를 마련하고 우리강 생태계를 복원하는 일들은 미래 를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명박 정부때 파헤쳐진 4대강이 우리를 만나게 했다"며, "현 정부의 재자연화 기조를 잇는 대통령을 뽑아야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제대로 된 환경 정책을 만들 수 있다"라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 대한하천학회 박창근 회장은 "이명박정부, 박근혜정부를 거치는 과정에서 우리 하천은 10 년 암흑기를 겪었다. 문재인 촛불 정부 출범 후 몇몇 성과도 있었으나, 윤석열 후보의 4대강 재자연화 폐기, 시민사회 불법이익 환수 발언은 그간 강을 되살리고 하천 정책을 제자리로 돌리기 위 해 노력한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협박과 다르지 않다. 이제 물꼬를 겨우 튼 하천 정책의 암흑기에 다시 들어설 수 있다는 절박함으로 오늘의 협약식을 진행하였다"고 말했다. 

 

또 전승수 국가하구생태복원 국정과제 채택 전국회의 공동의장은 "우리 강 자연성회복, 생태복원, 물관리 등은 상식적이고 자연적인 것이다. 이런 자연스런 일들로 협약식까지 해야 하는 현실이 안 타깝다"며 참석의 소회와 의미를 밝혔다. 

 

이번 정책협약이 성사되도록 지원해준 이수진(비례) 의원은 "4대강을 막아 녹조독소가 농작물에 서까지 검출되는 등 우리 사회에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이 벌어졌다. 4대강 자연성 회복과 지속가 능한 국토환경을 지키기 위해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사회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이재명 후보의 추 진력으로 더이상 상식 이하의 일들이 대한민국에서 전개되지 않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 란다"며 환영의 인사를 함께 전하였다. 

 

이준경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공동대표는 협약의 내용을 발표하였는데 그 내용은 총 5가지로 첫째, 우리 강 자연성 회복 정책 조속 추진 둘째, 유역 단위의 통합물관리 실현 셋째, 4대강 본류 수질 개선과 지류ᄋ지천의 수생태 연결성 강화, 넷째 하구 생태복원 정책 수립 및 추진, 그리고 마 지막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하천 유역 탄소 흡수원 정책 확대·추진이다. 

 

정책 협약 내용 발표 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와 4개 단체 대표는 협약서에 서명을 하 고 다 함께 결의에 찬 구호를 외친 뒤 협약식을 마무리 하였다.

 

이번 정책협약 추진 과정을 함께 준비해 온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내 주 요 하천관련 단체들간에 정책적 협력이 앞으로 4대강 복원과 우리강 자연성 회복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온 국토환경을 지키고 보전해 나가는 데 중요한 한걸음을 내딛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