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세월호 국조특위 운영 ‘0’ 점.........정쟁이용은 100점

posted Jun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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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기자/스포츠닷컴]  

 

지난 달 29,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구성이 완료된 후 현재까지 세부적인 일정을 협의하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기관보고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616일부터 2주간 실시할 것을 제안 하였으나, 새민연은 월드컵 기간임을 강조하면서 7월 중순 이후 기관보고 진행을 주장하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법률적인 근거를 가지고 실시하는 국정조사가 비록 국민의 관심을 받는 대회라고는 하나 월드컵을 이유로 미룰 수는 없다.

 

기관보고 실시 이후, 관련 건에 대한 추가조사를 실시하고 미비점을 찾아내어 추가보고 일정을 확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지만, 1회의 보고를 통해 마무리를 짓자고 하는 것은 국조특위를 부실로 몰아가는 행위이다.

 

세월호 국조특위 새누리당 위원인 이재영 의원은 “세월호 관련 여러 부문의 문제를 풀기에 3개월여의 시간은 너무 촉박하다.

빠른 기간보고가 이루어지고 서로가 합심해 유가족 및 국민들의 분노 및 슬픔을 풀어주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 이며, 또 ”야당도 정치적인 행위를 우선하는 것은 지양하고 여야 구분 없이 합심하여 사후에 우리의 아이들과 국민들이 더 이상 다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세월호 유가족 및 실종자, 국민들의 관심은 사고 원인, 책임자 판명, 정부의 대응 체계 수정 등 범위가 아주 포괄적이며, 논의 할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면 이는 세월호 참사 관련자를 우롱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강남구기자 gu03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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