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선 화백의 <칡서화>

posted Oct 3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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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지 기자/스포츠닷컴]

 

-중국 고대 칡서화 비법을 전수받은 마지막 신관(神官)-

-하늘과 땅, 사람의 세계를 ‘천기누설’로 바라보다-

 

안중선 동양칡서연구소장의 폭 넓은 정신세계와 삶은 한 폭의 산수화에 담긴 오묘한 풍경처럼 언어로서 다 담아 내기에는 너무도 방대하고 심오하다.

 

그가 살아온 길은 광대한 우주의 시간에 비하면 극히 짧지만 그가 겪고 깨우쳐온 정신계는 그 우주를 다 머금고도 충분할 만큼 깊고 오묘하다.

 

어린 시절부터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삶의 세계를 보고 체험하며 살아온 그는 긴 세월을 방황하며 보내야 했다.

 

그것은 너무도 큰 고독이었다.

왜냐하면 안소장이 보는 삶의 세계는 자연과 우주의 본질을 바라보는 진리의 모습이었기에 위선과 기만으로 가득찬 이 세계가 늘 그에게는 이방인처럼 멀리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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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철학과를 중도에서 스스로 포기하고 월남전에 참전한 이유도 그러했고, 해외 각지를 유람하며 온갖 계층의 사람들과 만나며 그가 가진 신비한 힘과 의문점에 대한 해답을 구하며 방랑했던 것도 그러한 이유이다.

 

항상 그의 뇌리와 가슴 속에서 떠나지 않았던 물음은 ‘자연과 사람 그리고 운명에 대한 깨우침’이었다.

 

미국에서 종교심리학과 영화를 공부하고 체험했으며, 유럽의 이탈리아에서는 성악과 조각을, 프랑스에서는 미술을 섭렵하기도 했다.

 

그는 지구상의 곳곳을 다니면서 문화와 종교, 예술과 교육 등 인간이 고대부터 걸어왔던 역사의 발자취를 두로 살펴봤고 이미 내면에는 서서히 어린 시절부터의 의문이 풀려지기 시작했고, 그가 지닌 삶의 여정은 조국 대한민국으로 귀착하게 되었다.

 

아름다운 땅! 내가 태어나고 내가 자란 고국에서 반만년 우리 민족의 혼을 일구어 내고 면면히 이루어온 조상의 문화와 혼을 제대로 계승하는 일이 또 하나의 자신의 사명임을 깨달았다.

 

그가 쓴 ‘도가경전’은 ‘천기누설’의 원전으로 신혼(神魂)으로 3주간의 열정과 신비한 힘에 이끌려 집필한 불후의 명작이다.

 

역학과 우주학의 진리를 학술적으로 풀어간 이 비범한 저술은 이미 세상으로부터 인정과 그 우수함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간 안중선 소장이 출간한 저서는 30여권에 이르며 대학, 단체, 기업 등에 한 강연 횟수는 2000여회에 이른다.

1980년대에 ‘사주카페’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천기누설 카페’를 열었고, 2000년대 초에는 ‘토탈오즈스타닷컴’을 열어 역학의 대중화에 선도를 해 오고 있다.

 

특히 그가 유명한 것은 ‘칡서’의 고대 서화 비법이다.

칡서를 접하게 된 것은 4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고대 신관들의 절대적이고 신비한 주술과도 같았던 이 칡서는 사람의 운명과 사주에 맞게 순수하고 강한 기운을 지닌 칡의 기가 작용하게 되는데, 그 안에 사람들의 ‘희망’을 담아내려는 노력을 기울인다는 안중선 소장은 “칡서가 지닌 신령한 힘은 사람들의 고뇌를 풀어주고 험한 세상에서 소원을 이루어주는 영험한 기운을 가져다 준다” 면서 풍수 인테리어의 새로운 비법을 펼쳐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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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국에서도 칡서 비술이 이미 명맥이 끊어진 상태에서 이 시대 마지막 전수자로 평가받고 있다.

칡서의 본토인 중국에서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벌써부터 후쿠오카의 ‘에루가라 홀’ 초청 전시회를 통해 그 명성을 날리고 있다.

 

앞으로 그의 행보는 다 가늠할 수가 없다.

한국인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 세계인을 생각하는 그의 세계는 ‘사람들의 희망’을 이루어지게 하고 싶은 구도자의 길만이 있을 뿐이다.

 

그의 칡서가 사람들의 좋은 운명을 담아내고, 좋은 기운만을 가져다 주는 비술인 만큼 그가 접하는 모든 이들의 희망이 이루어 지리라는 천기누설의 비언(秘言)만이 그림자처럼 사람들의 발걸음에 따라다닐 것이다.

 

http://www.newssports25.com

엄원지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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