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가야문화권 한마당’ 행사 개최

posted Nov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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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가야문화권 한마당’ 행사 개최

- 전북·경북·경남 3개도 및 25개 시군이 한자리에 모인 소통과 통합의 장 - 

- 가야문화권 발전포럼, 영상·유물관, 홍보 및 체험부스, 문화예술공연 한마당 -

- 송하진 지사 “가야사가 우리 역사의 중요한 축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 -


가야문화권에 속한 전북·경북·경남 3개 도가 손을 맞잡고, 잊혀진 가야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소통과 통합의 장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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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국립중앙박물관 일원에서 3개 도, 25개 시군이 함께하는 ‘영·호남 가야문화권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도·경북도·경남도·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가 주최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등이 주관하며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가야문화권 발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영호남의 상생·화합과 지역균형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행사 개막식에서는 전북을 비롯한 3개도 지사와 문화재청장, 국립중앙박물관장 등 관련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가야사의 성공적 복원과 가야문화권의 대통합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벌인다. 


이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 일원에서는 3일간 가야문화 영상관, 대표적인 가야유물을 홀로그램으로 제작해 전시한 가야문화 유물관, 전북·경북·경남 3개 도의 통합 상생홍보관과 25개 가야 문화권 시군 홍보관이 운영되며, 판소리, 거문고, 바이올린, 재즈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가야문화권 지역박물관 8개소,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1개소, 장수군 1개소 등의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또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포럼을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해 학계 및 지역 전문가들의 견해를 듣고 가야를 통한 영·호남의 공동발전을 논의하며 정부와 정치권의 지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1차 포럼은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및 영호남 화합’이라는 주제로 개막일인 15일, 2차 포럼은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주제로 다음달 1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오늘 영·호남 가야문화권 한마당 행사를 계기로 우수한 가야문화를 널리 알리고,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야가 우리 역사의 중요한 축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전라북도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기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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