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면서 시인인 헤라-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즈음 축시 발표해

posted Oct 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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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닷컴/김재겸기자]

 

중국국립가무단 출신 다문화가수 헤라(HERA.원천)가 5일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축하하며 ‘축시(祝詩)’를 발표해 주목된다.

  

헤라는 17세 때 중국 대륙에서 단 1명만 뽑는다는 랴오닝 가무단에 특채로 입단해 19세에는 중국 CCTV, LNTV 공동주최 가요대회 대상 및 중국 MTV 가요부문 대상과 드라마 OST ‘이째쑤성(대학시절)’ ‘저우라이저우취(방황)’ 등 많은 히트곡을 성공시킨 중국 최고 스타덤에 올랐던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웬청쒸’라는 이름으로 대륙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졌던 중국 인기여가수로 활동했던 헤라는 12년전 한국으로 귀화한 한족 출신 중국의 인기여가수 출신이다.

헤라는 개인적으로 중국 국민가수이자 인민해방군예술학원 총장 ‘펑리위안(彭麗媛)’의 노래를 즐기며 배우 주윤발(周潤發), 장쯔이(章子怡), 탕웨이(?唯)의 팬으로서 평소 두 사람이 출연하는 영화를 애청해 왔다.

 

다음은 문학세계에 시인으로 등단하기도 한 가수 헤라의 축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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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 세상은 하나다

푸른 바다의 고장

부산에

별들이 내려앉았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별들.

마음을 통하여 보고

마음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맛보며

마음으로 사진을 찍는다

하늘과 별이 만나듯

온 우주와 함께 어우러져

반짝이는 이야기들로

하얗게 밤을 지새운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중화권배우 탕웨이가 배우 안성기와 전격 개막식 사회자로 호흡을 맞추면서 이를 기념하고 영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헤라는 ‘이 세상은 하나다’라는 축시를 지어 개막식날에 맞춰 발표했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영화의 전당을 비롯한 부산 지역 7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지난해보다 행사기간이 10일간으로 하루 늘어나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총 75개국에서 30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개막식과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배우 이병헌, 배소은, 이루, 이시언, 사토 타케루, 정혜영, 구혜선, 심이영, 김영광, 성준, 구은애, 한가인, 문정희, 황우슬혜, 박신혜, 이병준, 김윤혜, 조진웅, 이제훈, 곽도원, 문소리, 한예리, 김태훈, 강소라, 박효주, 박시후, 박시연, 조여정, 남규리, 엄지원, 사희, 오지호, 최정윤, 이재용, 윤계상, 온주완, 김민종, 이연희, 고아라, 김혜나, 조정석, 박하선, 강지환, 이기우, 김형준, 오연서, 이종석, 강예원, 김아중, 지성, 김주혁, 이윤지, 문근영, 김강우, 김효진, 한혜진, 전혜빈, 홍은희, 마동석, 이필모, 정겨운, 최원영, 김성균, 최강희, 주지훈, 봉태규, 이현우, 배수빈, 이환, 조민수, 이정진, 정우성, 김사랑, 이범수, 김남길, 김선아, 정석원, 유지태, 류승룡, 류현경, 조성하, 박희순, 김고은, 이희준, 이정현, 소이 등이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가수 헤라는 현재 한국다문화예술원장, 세계다문화예술단 예술감독,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 멘토(장관위촉), 메디엠코리아 전속모델, 엔스포 홍보위원, 한국멘토링협회-세계멘토링협회와 세계문인협회, 예림회, 한국해양구조단 홍보대사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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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겸기자 kjg82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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