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자 근로조건 개선 간담회

posted Jun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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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감정노동자 근로조건 개선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18일 오후 1시30분 여성부 중회의실에서 감정노동자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문제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감정노동자로 분류되는 상담원들의 경험담과 민간기업들의 감정노동자 보호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현대카드 김정인 상무는 성희롱과 폭언을 일삼는 고객에 대해 경고 메시지 후 응대를 중단토록 하고 상담원의 과잉 존대어를 수정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면서 이직률과 고객불만 접수 건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KTcs 신재현 상무는 성희롱이나 악성민원 고객을 관심고객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유사행위 반복시 경고 후 고소·고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윤선 장관은 "감정노동자 문제는 무엇보다 사업주의 배려와 의지가 중요하다는 점과 고객의 인식과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한 각계각층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팔판동 갤러리 도스는 19~25일 만물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물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하는 김은진 작가의 개인전 '갤럭시 문 젤리피시(GALAXY MOON JELLYFISH)'를 연다.

 

작가는 캔버스 가득 바닷속을 부유하는 무수히 많은 작은 생명체들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그려넣어 전시장을 찾은 관객이 마치 심해로 걸어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작가는 각각의 작은 생명이 모여 만든 아름다운 장관을 통해 '공존'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한다. ☎02-737-4678.

mong0716@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18 14: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