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300억대 대형공사 입찰 규제

posted Nov 28,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p8.jpg

[서경진 기자/스포츠닷컴]

 

서울시는 향후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의 설계 및 시공 일괄입찰방식인 '턴키방식'을 원칙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다.

 

이는 대형건설공사에서 암암리에 존재해왔던 담합이나 심사위원 로비 등의 비리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써, 조금의 불공정 행위라도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세금낭비로 이어져 시민들께 돌아가기 때문이다.

 

그동안 많은 공공기관이 대형공사 진행에 턴키방식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서울시의 단호한 조치는 공공의 건설공사에 던지는 하나의 화두이자 상징적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던 입찰과정에 시민 참관을 허용함은 물론 온라인 생중계, 회의록까지 공개해 투명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으로 알려졌고, 입찰담합이나 비리행위 발생 시엔 사실상 참가 제한하는 조치도 병행해 1%의 비리도 용납하지 않도록 결정했다.

 

www.newssports25.com

서경진 기자 smi5445@hanmail.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닷컴&스포츠뉴스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