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저소득·차상위자 경제적 기반 마련 본격화

posted Aug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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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저소득·차상위자 경제적 기반 마련 본격화

- 도, 일하는 저소득층 대상 자산형성 5개 저축통장 지원 -

- 정부지원금 매칭 만기 시 납입금 2배 이상 지급 목돈 마련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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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산형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산형성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수급자와 차상위자가 자활에 필요한 자산(목돈)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매월 근로활동을 통해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을 매칭해 주거비·교육비·창업 자금 등 자립·자활을 위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도는 대상별 특성에 맞게 5개의 저축통장을 지원하고 있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희망키움통장Ⅰ: 생계·의료 수급가구의 목돈 마련 

- 희망키움통장Ⅱ : 주거·교육 수급가구에서 차상위계층까지 확대

- 내일키움통장 : 신청 당시 최근 1개월 이상 연속 자활사업단 참여자 대상

- 청년희망키움 통장 : 생계급여 청년(만15~39세) 대상, 저축액과 청년의 자립을 위한 특화된 금융교육 등을 지원

- 청년저축계좌 : 주거·교육 급여 수급가구, 차상위 가구의 만15세~39세 청년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 30만 원 지원


자산형성 지원 사업은 일반 적금통장과 다르게 본인 저축액에 추가해 정부에서 지원금을 매칭해주기 때문에 만기 시 납입한 금액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통장가입기간 동안 4회에 걸친 재무관련 교육이수 등을 통해 가계운영의 유용한 정보와 지식, 고용, 복지,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련부서 또는 지역자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수급자와 차상위자의 경제적 자립기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최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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