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플라즈마 그린수소 클러스터 조성으로 그린뉴딜 실현

posted Feb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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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플라즈마 그린수소 클러스터 조성으로 그린뉴딜 실현

- 국내 최초, 플라즈마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 신기술 실증 -

 

강원도는 “플라즈마 그린수소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폐광지역의 자립성장과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비전으로 석탄의 대체 산업인 그린수소를 미래의 신동력 사업으로 재도약을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강원도는 ’25년까지 총 2,727억원(국 577억, 지방 540억, 민간 1,610억)을 투입하여 태백시 일원에 플라즈마 그린수소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며, 기업유치 30개, 신규 일자리 500개, 수소분야 전문인력 1,000명 양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가시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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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플라스틱, 석탄, 목재, 가스(LNG, LPG)로부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를 제조하는 연구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플라스틱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실증센터를 구축한다.

 

금년에 사업비 20억원을 반영하여 전국 최초로 플라스틱으로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는 연구개발 실증이 올해 안에 완료될 계획이며, 플라스틱 저감 등 환경문제 개선과 수소공급 안정화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석탄 자원화 기술개발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저급탄과 재고탄을 원료로 플라즈마를 이용한 가스화기술로 석탄 자원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금년부터 10억을 투자하여 연내 석탄 자원화 기술을 상용화하며, 석탄에서 수소로의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목재를 활용한 전기와 수소생산 플랜트를 구축한다.

 

벌목하고 버려지는 목재(벌채 부산물)는 산불 발생의 요인이 되는데, 이런 목재를 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전기와 수소를 동시에 생산하는 상용화 플랜트를 구축중에 있으며, ‘21. 3월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네 번째, LNG, LPG에서도 이산화탄소가 없는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현 수소생산은 불가피하게 이산화탄소가 발생되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부족함에 따라 플라즈마 기술과 이산화탄소를 재순환하여 그린뉴딜의 대안인 이산화탄소가 발생되지 않는 그린수소를 상용화한다.

 

또한, 강원도는 내년부터 320억원을 투자하여 태백 동점산단 내 수소벤처센터, 공용장비 지원센터 등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과 태백 클러스터 사업을 상호 연계하여 액화수소 제조, 저장제품 상업화 전략 추진을 통해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폐광지역 주변 교육시설과 수소 신기술을 연계한 맞춤형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하여 ‘25년까지 수소분야 전문인력 1천명을 양성할 계획이며, 소․중규모 발전 및 그린수소 제조 기술수출을 위하여 ‘강원에너지진흥원’을 설립하여 플라즈마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본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다시 한번 태백시가 석탄의 대체 산업인 그린수소로 미래의 신동력 사업으로 재도약하여 관련 기업들의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기술 수출 기반확충과 기업 지원을 통하여 플라즈마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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