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보건ㆍ환경 분야 시험ㆍ연구 총력 추진중”

posted Mar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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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보건ㆍ환경 분야 시험ㆍ연구 총력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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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의 보건 증진 및 깨끗한 환경보전‘ 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감염병, 식약품, 대기, 수질 등의 분야에 대한 시험・검사 및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검사기관으로써 코로나 확산 방지 및 4차 대유행에 대비하여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아울러 보건ㆍ환경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시험ㆍ연구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먼저 코로나19 등 감염병 진단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원은 24시간 비상 검사체계를 지난해 1월 국내에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본원(춘천)에 코로나19 비상대응팀을 확대 편성하고, 동부지원(강릉)에 감염병진단 TF팀을 설치하여 하루 검사 건수를 2,000건까지 확대하여 코로나19 신속대응 및 조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서아프리카에서 유행하는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유입에 대비하여 생물안전3등급연구시설 등급을 상향 조정하는 등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바이러스성 출혈열 확인진단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한편, 코로나19로 증가된 일회용 생활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일회용 컵, 포크, 위생물수건 등 일회용품의 품질관리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집중 감시하고, 물휴지, 세척제의 살균・보존제 성분 검사를 강화하여 부정・불량 제품의 유통을 신속하게 차단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배달음식 소비 증가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량이 급증한 일회용 생활용품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오염 현장조사 지원단과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을 운영하고 환경유해인자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연구부장을 단장으로 한 환경오염 현장조사 지원단은 도내에 각종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시료채취와 분석을 통해 사고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복원상태 조사 등을 통한 사후관리 및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운영을 통해, 도시대기측정소 미설치 지역 또는 대기오염원으로부터 도민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6항목과 기상요소 4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차량 전광판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4월부터 도시공원 내 방부목의 중금속 농도 측정 등 환경유해인자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유해 방부목에 대한 적정관리와 폐기를 유도함으로써 도민의 안전한 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수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 19 진단검사 중추기관으로서 연구원 조직정비와 검사건수 확대로 진단역량을 강화하여 코로나가 종식 될 때까지 코로나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며, “어려운 시기지만 2021년 계획한 보건ㆍ환경 검사업무가 연말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전 직원 모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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