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부 대형 국책사업 반영을 위해 광주, 울산과 손 맞잡아

posted Aug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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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부 대형 국책사업 반영을 위해 광주, 울산과 손 맞잡아

-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중부권)」 유치 본격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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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와 함께 국가 사업 및 미래 첨단산업 글로벌 선점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고(高)자기장 연구 인프라」의초광역 분산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자기장 기술은 ▲ 핵융합(친환경 에너지 : 인공태양), ▲ 방사광 가속기(초고성능 거대현미경), ▲중이온 가속기(新입자(동위원소) 생성기기) 등 대형연구시설 구축과 연계하여 반드시 국가적인 투자를 통해 획득해야하는 최첨단 핵심기술(Core Technology)로, 교통·수송, 환경·에너지, 의료·바이오, 국방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이 기대되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이나, 과거에는 비합리적 운영비용(고가 액체헬륨 냉매 사용) 등 한계로 인해 의료분야에 한정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 새로운 방식의 무절연 고온초전도(NI-HIS) 기술(합리적 운영비용, 초소형화‧고효율)이 개발되어 고자기장 기술 한계 극복을 통한 산업계 전반 파급 등 획기적인 전환기를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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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강원도는 광주, 울산과 함께 “제4차 과학기술기본계획(‘18~’22)”의 지역주도 수요맞춤형 연구개발(R&D) 방향을 근거로 지자체 특화산업과 연계한 테마별 국책연구소를 분산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정부 출연기관인 KBSI(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와 3개 지자체가 연구과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였고, 국가사업 반영을 위한「예비타당성조사 사전기획 연구용역(‘21.7~’22.2)」을 진행 중이며, 관련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연합 기획위원회를 발족(‘21.6월)하여 산‧학‧연 현장의견 수렴을 통한 실질적 고자기장 기술수요를 파악하고 국가 및 지역산업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구상(안)은 총사업비 약 1조원(부지매입비 등 일부 지방비 포함) 규모로, 3개 권역(중부권-강원, 서남권-광주, 동남권-울산)에 설립되고, 향후 10년간(‘24~’33) 연구개발 국고보조금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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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현재 대학‧연구소 중심으로 소규모‧분산 연구되는 고자기장 기술의 집적화를 가능하게 하여,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 등 국가산업 전반의 혁신적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글로벌 시장규모가 파악되는 고부가가치 의료‧바이오 분야는 기술확대 가능성이 절대적일 것으로 예상, 향후 강원도 의료기기 산업의 국내 선점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견인이 기대된다.

 

강원도 최문순지사는 “현재 열악한 지역 제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내 첨단 의료산업을 비롯한 특화산업(바이오, 신소재, 에너지 등)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하여는 미래 산업 혁신을 이끌「국가고자기장 연구소」강원권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광주‧울산광역시 및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KBSI와의 긴밀한 협력 및 유기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정부부처에 연구소 분산구축의 필요성을 적극 관철시켜 시도별 특화연구소의 성공적인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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