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9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쾌거

posted Oct 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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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9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쾌거

- 경기도 대표단 9.24~9.27 전주에서 열린 대회서 금11, 은6, 동4개로 종합우승 -

- 총 21명 수상자 배출… 예산지원 및 훈련프로그램 확대 등 노력 결실 -


상금 외 별도 지원금 마련, 입상선수 격려 예정 - 경기도는 지난달 27일 막을 내린 ‘2019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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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전국 17개 시도‧419명의 선수들이 42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에 총 34개 종목‧40명의 선수단을 파견, 대표단의 절반이 넘는 22명(장려상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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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장애인기능인 육성을 위해 전문기관을 통해 맞춤형 훈련비를 지원하고, 도내 경기대회 개최를 통해 상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전국대회 출전에 대비해 훈련프로그램 예산을 확대한 점도 경기도의 종합우승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기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지부장은 “우수한 기능을 가진 장애인들이 합당한 대우를 받고 걸맞은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국가 산업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우수한 기능 장애인이 많이 배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해당 직종의 기능사 필기·실기 시험 면제, 국제 장애인 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 등이 주어진다. 


도는 이번 대회 상금 이외에도 별도의 지원금을 마련, 입상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스포츠닷컴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