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0년 어촌뉴딜사업 공모 ‘역대 최다 선정’

posted Dec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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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0년 어촌뉴딜사업 공모 ‘역대 최다 선정’

- 2020년 어촌뉴딜300 해수부 공모에 28개 지구 2,210억 원 선정 -

- 기항지 개선사업에 4개 지구, 내륙어촌 재생사업 1개 지구 포함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어촌뉴딜300사업, 기항지 개선사업, 내륙어촌 재생사업’공모에 역대 최다인 28곳이 선정되어 국비 1,548억 원을 확보했다.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 최종 대상지는 해양수산부의 서면 발표 평가(9.30.~10.8.)와 이어진 현장평가를 토대로 총 120개소가 선정됐으며, 기항지 개선사업으로 16개소, 내륙어촌 재생사업으로 7개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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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어촌뉴딜300사업에 창원시 삼포항을 비롯해 50개 지구를 응모해 역대 최다인 23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고, 이와는 별도로 기항지 개선사업으로 4개 지구, 내륙어촌 재생사업으로 1개 지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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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어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유치 등 많은 사업 시너지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도민들의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에 이어 3,072개의 일자리 창출로 ‘성장 거점’으로의 탈바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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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경남도는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워크숍 개최, 찾아가는 현장자문단 운영, 마을기업 멘토-멘티 멘토링사업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으며, 그 결과 어촌뉴딜300사업 23곳을 비롯해 총 28곳이 선정, 국비 1,548억원 확보라는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 결과를 보면 어촌뉴딜 300사업에 ▲창원시 삼포항, 시락항, 안성항, 진동항 ▲통영시 내지항, 달아항, 봉암항, 영운항, 학림항 ▲사천시 낙지포항, 중촌항 ▲거제시 도장포항, 산전항, 예구항, 저구항 ▲고성군 당동항, 당항항, 동문항 ▲남해군 상주항, 장포항, 지족항 ▲ 하동군 구노량항, 대도항 등 23곳이 선정되었으며, 기항지 개선사업으로 ▲ 통영시 대항항, 동부항, 동좌항, 북구항 4곳이 선정되었으며, 내륙어촌 재생사업으로 ▲ 하동군 섬진강이 선정됐다.


한편, ‘어촌뉴딜300사업’은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하여 어촌을 재생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공모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경남도는 37개 지구를 신청해 창원시 주도항 등 15개 지구(총 사업비 1,775억 원)가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 초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다.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경남이 어촌뉴딜300사업에 23곳, 기항지개선사업으로 4곳, 내륙어촌 재생사업이 1곳이 선정되어 국비 1,548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기업 등 경제조직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사업 집행에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서용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