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더위 경산 하양 39.4도

posted Aug 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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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더위 경산 하양 39.4

 

 

 오늘(5) 오후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 121번지에 있는 자동기온 관측장비(AWS)는 무려 39.4도를 기록하며 올여름 들어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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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시 하양읍은 201640.3도를 그리고 2018726일에는 40.5도를 기록한 적이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무더운 지역인 것 같다.

 분지 형태의 지형을 갖추고 있는 하양읍은 낙동강의 지류인 금호강을 끼고 있지만, 주변에 무학산과 장군산, 성암산, 삼성산, 채약산 등 크고 작은 산들이 주변을 둘려 싸고 있어 공기의 흐름을 막아 열섬현상으로 더욱 더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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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낮의 거리는 뜨거워진 열기로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는 상점들도 가끔 있었으며 거리에서 만난 K씨는 날씨도 더운데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다니니 숨이 막힐 지경이라면서 하루빨리 마크를 벗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스포츠닷컴] 박태국기자 comt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