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문화관광국, 2023년 문화관광분야예산 1,924억원 투자

posted Feb 21,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강원도 문화관광국, 2023년 문화관광분야예산 1,924억원 투자

- 체류형 관광 집중 육성과 해외관광시장 적극 공략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

- 대폭 확대된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금으로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제공 -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붐업 주력, 성공개최에 행정력 집중 -

 

강원.jpg

 

강원도 문화관광국은 2월 21일(화), ▴강원관광의 획기적 도약, ▴ 문화복지와 문화자치 실현,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개최를 목표로 하는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2022년 강원도의 문화・관광분야는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강원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22년 1억 5,352만명으로 전년대비 17.8%(증 2,319만명) 증가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보다 791만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또한,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강원 워케이션 데이’를 개최하여 B2B 상담회 등 강원 워케이션 상품 홍보에 나섰으며, 도내 공항 이용객은 57만명(양양 38만, 원주 19만)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관광지’와 문체부에서 지정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광역자치단체에서 전국 최다인 각각 10개소(‘22년 신규 2개소)와 4개 시군(’22년 영월군 지정)을 보유하고 있다.

 

강원도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이끄는 관광산업 육성, ▴ 도민과 함께 나누는 문화예술 정책 실현, ▴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개최를 중점으로 관광・문화・올림픽 분야에 올해 1,924억원이 투자하여,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한 관련 정책을 짜임새 있게 펼쳐 나갈 방침이다.

 

강원도는 워케이션, 생활관광 등 체류형 관광모델을 집중 육성하고, 「‘23~’24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한 공동 홍보를 통해 지역 장기체류와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여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워케이션 상품 운영‘은 지난해 5개 시군에서 올해 8개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기업대상 ’워케이션 위크‘도 운영한다.

 

특히, 강원도는 워케이션 운영을 통해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인구감소 위기 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특교세 5억원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하여 인구감소 지역을 관광으로 살리는 방문자 경제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

 

또한, 정부의 ‘한국방문의 해’ 및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연계하여 해외 관광시장도 적극 공략한다.

 

해외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는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하여 강원도의 문화관광 자원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등 대규모 이벤트를 집중 홍보한다.

 

아울러,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EATOF)과 오는 6월 강릉에서 개최되는 ‘제36차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와 연계하여 국제관광 공동협력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예술분야는 안정적인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창작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문화여건을 만들어 나간다.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67억원을 지원한다.

 

휴식년제 도입과 지원 자격완화 등을 통해 예술인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안정적 창작을 뒷받침하고, ‘강원예술인 한마당’, ‘강원갤러리 운영’ 등을 신규로 추진하여 다양한 문화활동 지원이 도민의 문화수혜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장애예술인들을 위한 창작공간 제공과 장애예술인 육성을 위한 예술교육 등 ‘지역 장애예술 특성화 사업’도 신규로 추진하며, 예비문화도시인 속초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역사문화권의 체계적인 연구와 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강원역사문화의 위상을 높여나간다.

 

올해 역사문화권 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통해 강원도의 위상과 저력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간다.

 

대회의 본격적인 홍보와 붐 조성을 위해 전국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체험버스를 활용한 동계스포츠 교육과 메달리스트 초청강연, ‘강원 2024 고고고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올림픽 열기를 확산해 나간다.

 

또한, 전 국민 대상 홍보를 위해 도내・외 주요 행사를 연계한 홍보부스 운영과 대대적인 광고를 통해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올림픽 대회 전부터 대회기간 중 도내 전역을 무대화한 다양한 공연・전시・붐업 문화프로그램이 개최된다.

 

먼저 오는 10월 G-100일 행사를 시작으로 K-컬쳐 페스티벌, 개최시군 대표 공연과 배후도시 붐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강원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강원도 전역을 글로벌 문화교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올림픽 대회 경기장은 총 9개소(설상5, 빙상 4)로 오는 10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치고 대회 조직위원회에 인계하고, ‘강원도 행정지원본부’ 운영을 통해 대회 개최 시까지 세밀하게 준비상황을 점검하여 대회의 성공 개최를 뒷받침해 나간다.

 

한편, ‘동계올림픽경기장 운영 개선방안’에 대한 용역을 추진하여 합리적인 경기장 운영관리방안을 도출하여 도의 재정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백창석 강원도 문화관광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의 해인 올해는 강원도 문화관광의 발전과 재도약의 기회”라며, “주민소득과 연계되는 지역관광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대폭 확대된 예산이 문화예술인들의 피부에 와 닿도록 실효성 있게 지원하여 도민의 문화향유를 확대하는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이 2024년에도 재현되고 그 가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