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언론과 함께 하는 정전 60주년 사진전 25일 개막

posted Sep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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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정전 60주년 사진전 '잊을 수 없는 전쟁, 잊을 수 없는 한국'
연합뉴스 정전 60주년 사진전 '잊을 수 없는 전쟁, 잊을 수 없는 한국'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와 세계한국TV방송연합회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서울 중구 수하동 미래에셋 센터원빌딩 2층 로비에서 재외동포 언론과 함께 하는 한국전 정전 60주년 사진전 '잊을 수 없는 전쟁, 잊을 수 없는 한국'전을 연다. 사진은 얼어붙은 임진강에서 아이스하키 경기에 몰두하는 캐나다 병사들.2013.9.21. <<주한캐나다대사관 제공>> photo@yna.co.kr
 

연합뉴스 주최 '잊을 수 없는 전쟁, 잊을 수 없는 한국'展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올해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각국 참전용사들의 사진을 통해 전쟁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사진전이 마련된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와 세계한국TV방송연합회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서울 중구 수하동 미래에셋 센터원빌딩 2층 로비에서 재외동포 언론과 함께 하는 한국전 정전 60주년 사진전 '잊을 수 없는 전쟁, 잊을 수 없는 한국'전을 연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미래에셋이 후원하는 이번 사진전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참전국에서 수집한 60점의 한국전 사진이 전시된다.

 

뉴질랜드 월드TV를 비롯한 세계한국TV방송연합회 회원사와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원사, 각국에 나가 있는 연합뉴스 특파원들이 참전 16개국의 생존 참전용사나 전쟁박물관·참전용사회 등과 접촉해 모은 것이다.

 

이번 사진전의 특징은 무엇보다 '전쟁'하면 떠오르는 파괴와 참상의 이미지보다는 전쟁 속에서도 피어나는 휴머니즘을 부각시키는 사진들 위주로 선별해 한국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강에서 수영을 하며 휴식을 즐기는 뉴질랜드 병사들의 모습, 간이 밴드를 결성해 막사 앞에서 연주하는 콜롬비아 병사들, 눈사람을 만들며 어린이처럼 즐거워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병사들의 사진 등을 만날 수 있다.

 

25일 오후 3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국회의원과 유관 기관장 외에 영국, 필리핀, 콜롬비아, 남아공 등 참전국의 주한 대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mihy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9/21 09:4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