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거베라 ‘미스틱’ 품종보호권 획득

posted May 13,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경남농기원, 거베라 ‘미스틱’ 품종보호권 획득

- 경남도 지역특화작물 거베라, 전국 재배 면적의 50% 차지 -

- ‘미스틱’, 품질 우수 절화용 대륜화... 재배농가 선호 기대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최근 육성한 거베라 ‘미스틱’ 1품종의 품종보호권을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4160a5778d66516af48e7ecc97b181cf_1620902717_545.jpg

 

‘미스틱’은 분홍빛 꽃잎이 중심부의 녹색 화심과 조화를 이루어 거베라의 꽃말인 ‘신비로움’을 화색으로 표현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거베라는 도(道) 지역특화작물로 경남이 전국 재배 면적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주로 축하용 화환으로 소비가 되기 때문에 재배농가와 시장의 요구에 맞는 우수한 신품종 보급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폼폰형, 파스타형, 스파이더형, 미니 등 다양한 형태의 거베라가 시장에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도 이러한 꽃 시장 흐름을 반영하여 다양한 거베라 신품종을 육성하고 농가에 조기 보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미스틱’은 절화용 대륜화로 품질이 우수하여 화훼 농가에서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정용모 화훼연구소장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신품종 화훼를 육성하여 꽃 소비 활성에 기여하고, 경남이 꽃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훼연구소는 1997년부터 현재까지 거베라 54품종을 품종보호등록 하였으며, 이를 농가에 조기 보급한 결과 매년 1ha의 경남 육성 거베라가 도내 농가에 식재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레몬비치’ 등 5품종을 인도에 수출하는 성과를 도출하였다.

 

스포츠닷컴 심영진 기자


Articles

42 43 44 45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