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선비정신 등 체험으로 청렴문화 확산

posted Jul 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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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선비정신 등 체험으로 청렴문화 확산

- 공공기관 대상 정약용 사적고택체험 등 통해 청렴의식 고양 -

 

전라남도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선비문화 체험행사를 22일까지 3차례에 걸쳐 시행했다.

 

올해 처음 추진한 선비문화 체험행사는 공공기관 구성원의 청렴의식 고양과 청렴문화 정착을 통해 청렴도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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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행사에는 전남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와 지역 공공기관 청렴업무 담당자, 기관 추천 대상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의 의미있는 사적과 전통문화 속 청렴문화에 대한 사실적 이해를 위해 현장을 직접 찾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강진의 정약용 관련 사적 방문과 김병조 조선대 특임교수의 청렴강의, 백운동 정원 체험, 보성의 의병역사 바로알기, 고택체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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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문화 체험행사- 판소리공연

 

문화체험을 통한 공직자의 청렴의식 고양은 외부로부터 강요받는 청렴이 주는 심리적 거부감을 완화해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렴과 청빈, 예의와 염치, 책임의식 등으로 상징되는 선비정신은 오늘날 청렴한 공무수행에 시사점이 많다.

 

또 전남지역에는 순천의 팔마비, 강진의 다산 사적, 장성의 박수량백비, 해남의 녹우당, 장흥 위씨마을을 비롯한 종가 고택 등 청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사적이 풍부하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 구성원의 한 단계 성숙한 청렴의식이 지역의 청렴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종료 후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효과성이 확인되면 참여 대상자를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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