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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30호-용문사 은행나무=

무려 1300여년의 수령을 갖고 있는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봄이면 새 잎을 틔우며 오가는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고적한 산사와 맑은 물소리가 어우러져-

 

               -세속의 더위와 고뇌를 씻을 수 있어-

 

     -용문산 입구 식당의 산채정식, 잊을수 없는 그 맛-

 

 

기어이 새벽길을 뚫고 4월 25일 심야 두 시경 용문산 관광 단지 ‘쉴’모텔에서 아침 산행을 위하여 쉴 태세로 급조된 투숙을 하였다.

 

1300백 년을 산 은행나무를 만나러가는 마음이란 여느 등산객과 다를리 없겠지만 여의도 도심을 빠져 나와서 88도로를 질주하는 이색적인 산행 준비라고나 할까 이른 아침부터 용문사를 오르락 내리락하는 1톤 트럭이 보이는 주차장 입구는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것이 성스런 만남을 위한 채비를 하는 제례와도 같은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였다.

 

서울 여의도에서 대략 81Km인 거리에 1시간 20분만에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어두운 밤길에서 7여년 전의 은행나무 모습을 떠 올리며 조금은 상기된 기분으로 엄원지 회장님과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며 용문 단지에 도착했을 때는 주변에 모든 시설들이 불을 끄고 적막한 상태였다.

 

거기에 ‘쉴’ 모텔이란 곳에 잠시 눈을 붙이고 산행을 하게 된 것이다.

그 모텔의 주인인 아주머니는 서구적인 인상으로 객실을 안내 하였는데, 객실 내부 계단 벽에 있는 얇은 어항에 열대어가 혼자 노닐고 있고 복도 끝에는 새장에 새가 없는 등 좀 특이하다는 인상을 준 모텔이었다.

어쨌든 대충 씻을 겨를도 없이 깜깜한 밤하늘 창밖을 보며 4시간 정도 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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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니 봄비가 내리고 있었다.

나지막하게 물안개가 산자락을 타고 내리고 있고, 단지 입구부터 내리는 이른 아침의 봄비를 맞으며 아침 산행을 하는 기분이란 신성한 제를 하기전의 의식과도 같았다.

 

 

단지 입구의 공원은 봄비와 새벽이슬이 합세를 하여 모란 벚꽂 단지 보도 블럭과 조형물들을 씻어 주고 있었다. 공원에는 선비들의 한시비들이 세워진 시비공원(詩碑公園)이 있는데 겸재 양창석, 백사 이항복, 매월당 김시습 선생 등 10여 명의 한시 시비가 있었다. 김시습의 시는 장구한 용문산의 정기를 나타내 주어 여행자들의 마음을 경건히 해 주고 있었다.

 

용문산(龍門山)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용문산색벽능능 龍門山色碧稜稜

사재한연제기층 寺在寒烟弟幾層

노학독서송영월 老學獨棲嶺月

청천한요호계등 淸泉閑?虎溪?

종성노두증심성 種聲老杜曾深省

파영신어이상등 波影神魚已上騰

아욕가풍능절정 我慾駕風凌絶頂

백운퇴리비청등 白雲堆裏費靑?

 

 

용문산은 푸르고 높고 엄숙하며

절은 쓸쓸한데 안개 속 몇 층이나 되니

늙은 학은 홀로 달빛어린 소나무에 높이 깃들고

맑은 샘물 한가롭고 정신없이 왔네

범종소리는 두보의 시에 깊이 잠기었고

물결 그림자에 물고기가 이미 뛰어 올랐네

바람타고 산꼭대기 넘으려고 하다가

흰 구름 쌓인 속에 푸른 행전만 허비했네

 

매월당 김시습의 시는 역시나 깊은 감명을 주고 명경지수(明鏡止水)가 흐르는 아름다운 계곡의 풍경을 한껏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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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공원을 지나 용문사 초입의 충혼문을 마주치면서 7년 전의

산행을 하던 일행의 모습들이 떠올랐다.

 

절 입구에 충혼열녀문을 세운 까닭은 그에 걸맞는 사연이 분명히 있었기에 어찌해서 이 충혼열녀문이 입구에 세워졌을까하는 의구심보다는 당연히 이런 우리나라 명산이라면 목숨보다도 더 소중히 여기는 열녀의 정조와 호국의 정령들이 지키고 있을 거라는 사유를 지니기에 충분하였다.

 

물이 청명하게 흐르고 용문산의 계곡 푸른 운기처럼 풍부한 물줄기가 산길 옆으로 수로를 따라 쾌척하게 흐르고 있었다.

 

수로에 흐르는 물살이 오히려 산골짜기로 흐르는 물살보다 더 빠르고 맑게 느껴졌다.

 

영험한 은행수의 정기로써 몸과 마음을 씻기는 물이 아닌가.

산길을 오르고 있는 이 아침이 여행자의 가슴과 눈을 충분히 씻기고도 남았다.

 

관광단지 입구부터 만개한 목련과 벚꽃이 아침을 맞이하여 눈이 부시기 시작했는데 수정알 같이 흐르는 물과 숲에서 나오는 향기란 그야말로 천상의 기운이었다.

 

 

금강산에서 발원한 북한강 물줄기에 합류하기 위한 성스런 용문사의 정기가 흐르고 있었다.

 

[용문역으로 유입되는 중앙선 수도권 전철역]

 

양평방면으로 <수도권 전철 중앙선>인

{남양주시} ← 양수역 - 신원역 - 국수역 - 아신역 - 오빈역 - 양평역 - 원덕역 - 용문역 - 지평역 - 석불역 - 구둔역 - 매곡역 - 양동역 - 판대역 → {강원도 원주시}로 구성이 된다.

지역 대부분이 자연보호구역인 양평군은 이 대중교통편이 확보 되면서 많은 등산객이 하루에도 수천명이 드나드는 수도권 등산로로 인기가 상승하는 지역이 되고 있다.

 

특히 오늘은 양평 봄나물 축제라는 이벤트를 준비중인 산나물 먹거리를 취식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었다. 제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라고 5.9부터-5.12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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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157m의 용문산은 경기의 금강이라고 불려진다는데, 산 남동쪽에 있는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까지는 단지 입구에서 20분만에 오르는 거리이다.

 

 

여행자의 깨끗한 씻김의 의식같은 신성한 봄비가 아니냐는 엄회장님의 말씀에 공감을 하며 오르는 산길은 석가탄신일을 준비하는 즐비한 연등의 행렬과 10월 용문사 축제에 맞춰 사찰의 개축이 한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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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용문산의 물소리에 맞춰 노래하는 새들을 바라보면서 갓길에 쌓아 놓은 돌탑들은 작고 큰 아기자기한 저들의 희망을 지켜 세우고 있었다.

 

여기 도착지까지 달이 안내를 해 주었기에 용문산의 넉넉함과 묵묵히 지난 세월 1300년이나 된 은행나무의 영험함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한 발자국 두 발자국씩 가벼운 발걸음을 하였다.

 

 

용문산 2부 능선쯤인가 숲길 왼편으로 편편한 공연장을 메운 조그만 무대가 있다.

 

그렇지, 7년전 여기서 기타를 치며 지나가는 여행자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선물하는 작은 공연장이 있었다.

 

유명한 연예인들이 너도나도 파트너로 나와서 노래 무용담 등으로 등산객들의 발길을 멈추어 이 길을 꽉 메웠었다.

 

명산의 3대 요소가 계곡, 물, 길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훈훈한 자선공연이라는 이벤트는 용문산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한적한 이른 아침이지만 귓가에 기타소리가 쟁쟁하게 들리는 듯했다. 간밤에는 으스름 달빛을 바라보며 잠을 청하였는데 이 명산의 신선함은 작은 돌 하나 고목에 떨어지는 물방울 하나 모두가 신비함 자체였다.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이 길목에서 자선공연을 통한 모금활동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가수 이동해씨가 200회가 되는 공연을 하고 있다니 참 그분의 열정은 대단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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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슬부슬 내리는 봄비가 용문산의 운치를 더해 주고 도랑으로 쉴새 없이 물이 흐르고 산행하는 여행자와 교감을 하는 작고 큰 돌탑들의 메시지는 숲으로 뻗어 있는 나무들에게 따뜻한 기운을 전해준다.

 

희망의 돌 탑 영험한 천년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은행나무를 머릿속에 그리며 참선의 도를 닦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낯설지 않은 계곡의 풍경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받지만 스스로 모든 것을 부끄럼 없이 내보이는 것처럼 자신감에 차있다.

 

그 모습 신라의 마의태자는 이 길을 걸어가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용이 승천한다는 용문산에 마의태자의 지팡이는 자신의 탄식을 풀어주리라는 기도를 하며 이 길을 올랐으리라.

 

용문사를 몇 백미터를 앞두고 길가에 있는 기념품 가게 앞에서 자판기 커피를 마시면서 마의태자의 심정을 헤어려 보았으나 도심에서 빠져나와 산행을 하는 필자에게는 엇갈리는 감성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엄회장님과 담소를 나누며 풍경과 숲길의 작은 아름다운 움직임도 놓칠새라 카메라로 영상을 담으며 용문사로 한 걸음씩 나아갔다.

 

 

사찰 마당에서는 기거하는 스님과 아녀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대웅전에서 칠성당 쪽으로 수반을 들고 오는 아녀자와 대웅전에 왼편으로는 초파일 행사에 사용될 연등과 커다란 모형 등이 설치가 되고 있는 중이었다.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바쁜 움직임과 계단을 올라와 사찰 앞마당에 사찰 건립 기와 자선 모금운동으로 빼곡히 쌓여있는 기왓장은 아직도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온화하고 안정된 사찰의 다른 분위기와는 틀리게 어수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지만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은행나무를 보며 용문사의 번영을 기원해 주었다. 일곱 갈래로 하늘에 치솟는 나무 기둥은 용문산 자락을 뒤 덮는 기세로 이른 아침에도 신성한 기는 여느때보다 더욱 기품이 있어 보였다.

 

용문사(龍門寺) 은행나무 높이=42m_ 뿌리둘레=15.2m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종목=천연기념물 제30호로 수량/면적=1.810m2이며 보호구역 지정(등록)일이 1962.12.03이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626-1 이 용문사 은행나무를 천왕목이라고도 불렀고 세종대왕께서는 제3품이상의 벼슬인 당상관직을 하사하신 영목으로 동양최대의 거목이며 유실수로는 세계제1의 은행나무로 수령1.300여년의 이 고장 자랑임을 널리 알리는 영구적인 행사를 매년 거행하고 있다.

 

통일신라 경순왕(재위927~935)의 아들인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다가 심었다는 전설과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자라서 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외에도 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었는데 그 자리에서 피가났다는 이야기와 정미의병(1907) 항쟁 때 일본군이 용문사에 불을 질렀는데 이 나무만 타지 않았다는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나라에 큰일이 일어날때마다 소리를 내어 알렸다고 한다.

 

천년수를 바라보며 엄회장님과 기념 촬영을 하기엔 너무 호사스러웠다? 등산객이 없는 시각이었기에 아무런 방해도 없이 마음껏 셔터를 누를 수 있었기 때문이다.

 

7년 전 가을날 은행나무를 보며 읊조린 필자의 졸시가 떠 올라

마음 속에 앉힌 은행나무와 대한민국의 번영을 꿈꾸며 시를 읊은 동안 엄회장님의 축하의 단소 소리가 용문사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시/ 용문산 [龍門山]에서-

 

산해천 (2007년 10월 지음)

  

우주에서 작은 눈꼽을 떼어 창과 하늘 사이에 파랑 색종이 살짝 덮어준 것이 이내 울룩불룩 중력에 눌린 발자욱으로 화석되어 버렸나.

 

그 위에 꼽힌 천년을 넘긴 은행나무에서 흐르는 수액을 따라 흘러 흘러 남한강에 둥둥 떠다녔을 노란 은행잎을 본다.

 

은행을 밟으며 내 머리의 썩는 냄새를 느끼려한다...

그리하여도 용문사의 탑을 돌며 좀 더 큰 세상에 비추는 빛을 기도하려는 아낙네와 고승의 이마에 담긴 천년의 뜻을 헤아릴 수 있을까.

 

천년수가 사람을 불러 모으는 계곡은 추운 밤에도 뜨거운 열을 식히며 햇빛 그을린 갈색 속살을 씻어 내어 은행나무를 지키는 천 년의 정조를 이어가고 있다.

 

자꾸만 좁아지는 산세는 맹렬히 뿜어내는 붉은 단풍으로 위세를 나타내려하지만,오래도록 발을 뻗어 자라는 은행나무의 잠자리는 더욱 좁다란 계곡이 되고 만다.

 

이제 7마리의 용으로 웅비할 날 꿈꾸며 묵묵히 모든것을 섭렵하는 아름다운 자태를 본다.

자신의 껍질을 벗고 승천하는 날.

 

우주의 작은 순리를 이 땅에 알려줄 천왕목(天王木)...      

까마귀는 용의 승천이 두려워 이 산 저 산에 토혈하며 천왕목의 주위를 빙빙 돈다.

용문산 [龍門山]에 비상할 천년수의 기다림은 점점 더 많은 인간을 불러 모으리라...

 

꿈틀거리는 은행나무의 몸부림을 보며 나즈막이 경외의 눈길 보내고 열린 하늘을 보았다. /

 

 

엄회장님의 범상치 않은 단소의 곡이 울려 퍼지자 은행나무 꼭대기가 흔들리며 나뭇가지 안에 둥지를 튼 새가 넋을 잃고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많은 행인들이 있었지만 이 시각에 또 이런 피리의 소리는 그야말로 세상에 처음으로 나오는 빛운과도 같았다. 어찌 저 새들이라고 귀를 기울이지 않으랴...

 

 

경내를 이리저리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면서 다음에는 용문산의 정상을 오르리라 다짐을 하였다.

 

용문사와 은행나무를 30여분 이상 교감을 통하며 세상의 일과 용문산의 운기를 융화 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하산을 하면서 맑아진 머리 그리고 가벼워진 발길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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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행의 하이라이트라면 단연코 아침을 산나물 쌈을 더덕과 함께 구수한 된장찌개를 곁들여 가며 난생 처음이랄까 꿀 맛 같은 아침 식사를 하였다.

 

용문산 산나물은 조선 중기에 편찬된 관찬사서 동국여지지에 기록돼 있다는데, 특히 취나물은 당시 거의 모든 지리문헌에 진상품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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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축제가 막이 올랐다.

양평군은 9일부터 12일까지 용문산에서 '제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를 연다는 식당 주인장은 산 나물 먹는 순서를 손수 가르쳐주어 아침에 때 아닌 산나물 먹는 명강의를 들었다.

 

이런 서비스가 잔뜩 산나물을 신선하게 올려주고 더구나 동동주까지 덤으로 받으니 그야말로 신선이 먹는 아침이 따로 없었다. 연신 꼴깍 거리며 산나물을 밥에 쌓서 먹었는데 이 나물 먹는 법이 위 사진과 같다.

 

이파리 줄기를 모아서 손가락 끝으로 모은 다음 접어서 줄기를 앞니로 독독 끊어서 먹는 것이다.

 

풀 줄기 뜯는 소리가 똑똑 들리게...

은행나무의 기를 받고 그것에 신선한 산나물 쌈이 오늘 여행은 1000% 달성한 것이다.

 

여기에 엄회장님의 피리 연주를 감명있게 듣고 더구나 엄회장님에게서 용문산의  은행수를 하사 받은(?) 필자는 천하의 둘도 없는 행운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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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주인과 기념 촬영을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 오는 순간 용문산의 바람이 인사를 고하듯 온 몸을 훑으며 지나갔다.

 

하산할 쯤에는 봄비가 완전히 그쳐 말끔한 공원단지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 번개 여행을 하기 전날 밤 산행을 하기위한 복장을 미처 준비하지 못하여 엄회장님과 동대문 야시장 일대를 누비며 등산 바지와 웃옷과 모자를 구매 하였다는 후문을 알리는 바입니다.)

 

 

www.newssports25.com

전재표 기자 su1359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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