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위해의약품 차단시스템 개발 추진

posted Apr 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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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회수 대상 의약품의 신속한 판매 중지를 위해 2만3천여 개 약국과 도매상에게 일괄적으로 회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위해의약품 판매차단시스템'의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회수 대상 등 위해의약품이 발생하는 경우 회수 및 판매 중단 등의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여 식약처의 회수명령과 동시에 약국과 도매상의 판매를 차단하기 위해 개발한다.

올해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9월부터는 시범운영을 실시하여 보완점을 찾아 개선할 계획이며 '16년 이후 점진적으로 전체 약국·도매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긴급알림 기능 ▲약국 등 관리프로그램과 정보 사항 연계 ▲회수의약품 재고정보 관리 등이다.

원활한 시스템 개발 및 약국·도매상의 사용 편리성 등을 고려하여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관련 협회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 현재 사용 중인 프로그램인 PM2000(약국 조제 및 재고관리 등에 사용하는 프로그램) 등과 연동시킬 계획이다. 특히 회수정보는 오픈API 방식으로 개발하고 공공데이터 포털에 공개함으로써 회수정보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누구나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프로그램 함수의 집합으로, 웹 플랫폼 업체들이 자사 서비스(검색, 지도, 기상, 교통 등)를 다른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면서, 웹 개방화와 정보 유통이 촉진됨

*공공데이터포털: 공공기관이 생성 또는 취득하여 관리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창구로 행정자치부에서 관리(www.data.go.kr)

식약처는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위해의약품을 더욱 신속하게 차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약품 공급 및 국민 위해예방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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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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