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강원도 화천 발병 전국농가 술렁

posted Sep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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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강원도 화천  발병 전국농가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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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 열병(ASF)가 국내 북쪽 지역서부터 긴급 비상을 요구하는 사태에 직면하고있어 전국 농가가 술렁이고 있다.


전국 지자체는 초비상에 걸렸고, 각지자체마다 상황실을 갖추고 거점 방역 시설과 통제소를 확충하는 가운데 일체 방역과 점검에 나섰다.


전국 양돈 농가 63백 곳에 있는 돼지에 증상이 있는지 살피고 남은 음식물의 반입을 통제하기 시작했고, 각 양돈 농가는 출입을 삼가고 다가올 재앙에 숨죽이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


이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중국 등 아시아로부터 번지고 있는 양돈병으로 사육 중인 돼지들이 일단 걸리면 높은 열병으로 고통 받다가 바로 즉사하는 신종 전염병이다.


사람의 인체에는 해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지만 돼지에게는 백신 등 치료제가 없고 방법은 전염을 없애기 위한 살처분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정확한 국내 전염 경로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민통선 위 북한으로부터 산돼지 등이 남쪽으로 접근하는 과정에서 전염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국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17일 현재 강원도 화천 지역 항 양돈농가에서 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했고 48시간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이며, 당국은 산돼지에 대한 무조건 발포 지시가 내려졌다.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