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샹산포럼’에서 미사일 거론하며 韓 압박

posted Oct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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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샹산포럼에서 미사일 거론하며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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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방부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사드 사태 이후 제5차 한중 차관급 국방전략대화에서 중국 측이 일부 역외 국가가 중거리 미사일을 아태 지역에 배치, 다른 국가와 군사 동맹을 강화하려 하는 것은 지역 안보에 대한 불확실성만 키울 뿐이라며 미사일을 거론하면서 한국을 압박했다.


중국이 미사일을 거론한 이유는 미국이 한국 등에 신형 정밀유도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하려는 계획을 두고 한국에 경고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같은 미사일거론은 중국 군사과학학회와 국제전략학회 주관으로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 오는 국제안보협의체인 샹산포럼에서 중국 웨이펑허(魏鳳和) 국방부장(장관)과의 우리 측 박재민 국방차관과의 대화에서 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박 차관이 웨이 국방부장에게 한반도 문제와 관련 현 교착상태를 극복하고 북미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중국 측의 건설적인 노력을 당부한 것으로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대화가 양국간이 국방교류협력의 정상화로 나아가는 새 계기로 해석했다.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