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母당의 뜻대로 새 공천자 판이 짜여질듯

posted Mar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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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한국당, 당의 뜻대로 새 공천자 판이 짜여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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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은 한선교 대표 및 그 핵심부가 총사퇴하고, 원유철, 염동열, 장석춘, 정갑윤 의원이 미래통합당을 탈당하며 미래한국당으로 입당함으로써 당 공천관련하여 새로운 시도와 구도가 짜여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래한국당은 한선교 의원(대표) 주도아래 4.15 총선 비례대표를 당 공관위가 심의 결정했으나, () 당인 미래통합당의 황교안 대표 등 핵심 측의 강한 반발을 받았고, 이미 결정된 공천자 중에서 4명만 수정하고, 비례대표 명단안을 확정하기 위한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한 결과, 61명 중 47표가 반대함으로써 이 수정안은 부결되었다.


결국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은 원점으로 돌아간 꼴로 새 지도부가 짜여질 것으로 모이며, 미래통합당 뜻에 맞는 비례대표 공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선교 의원은 대표직을 사임하면서 강하게 미래통합당을 비판했고, 원유철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당을 옮기면서 미래통합당은 현직 의원 수가 10명이 되며, 새로운 대표와 사무총장, 최고위가 생기면서 공천자도 새롭게 짜여질 것으로 보인다.


한선교 전 대표는 부패한 권력이 저의 개혁을 막아 버리고 말았다참으로 가소로운 자들의 그 행태에 저는 막히고 말았다며 사퇴의 변을 남겼다.

총사퇴한 지도부는 평당원으로 미래한국당에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 일각에선 이번 선거 정치판도 올바른 인재를 의원으로 공천하는 선거가 아닌 당리당락에 치우친 정치쇼이다” “여야는 말할 것도 없고, 대한민국정치,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는 언제 오려나?” 하며 탄식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