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만점자는 목포 홍일고 출신 삼수생 전봉열씨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지난 7일 시행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수학·영어·탐구 2과목 등 5개 과목 모두 만점(원점수 기준)을 받은 수험생은 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에게 성적이 개별 통지된 27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B형과 과학탐구 2과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은 자연계열 만점자는 목포 홍일고 출신 삼수생 전봉열(20)씨가 유일했다.
- '눈물의 만점' 전봉열군
- (목포=연합뉴스) 2014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 자연계 수석의 영예를 차지한 전남 목포 홍일고 출신 전봉열군. 표준점수 542점 만점이다. 2013.11.27 <<지방국 기사 참조, 홍일고 제공>> chogy@yna.co.kr
전씨는 탐구 과목은 물리Ⅰ, 생명과학Ⅱ를 선택해 5과목 표준점수로는 총점 542점을 받았다.
전씨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의예과에 지원할 예정이다.
- 수능 만점 경남외고 정서현 양
- (양산=연합뉴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 과목 만점을 받은 경남외국어고등학교 영어과 3학년 정서현(19) 양. 정 양은 국어B, 수학A, 영어B 3개 과목과 사회탐구 2과목 등 5개 전 과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2013.11.27 <<지방기사 참조, 경남외국어고등학교>> shchi@yna.co.kr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과 사회탐구 2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인문계열 수험생은 32명이었다.
서울 중동고, 명덕외고, 대전외고, 대전 괴정고, 광주 서석고, 전남 장성고, 창원 문성고 등이 재학생·졸업생 만점자를 배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능 5과목 만점자는 원점수 기준이며 과목별 난도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이 다르기 때문에 탐구영역 선택 과목에 따라 같은 만점자라도 표준점수 총점이 다를 수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27 15:22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