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개 구단 사령탑 출사표

posted May 03,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프로야구 10개 구단 사령탑 출사표

eb74e2d1fe5655cecf7ead99ccfb2550.png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을 이틀 앞두고 프로야구 10개 구단 감독들이 올 시즌을 향한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 올해 경기가 여러가지 일로 개막이 늦어졌는데, 올해도 목표를 우승으로 잘 준비해서 팬 여러분께 즐거운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 = 요즘 어려운 시기인데 겨우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구장에서 멋진 경기를 보이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팬들과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운데, 최선을 다해서 응원해주시면 선수단도 키움의 우승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 = 현재 힘든 시기인데, 의료진들과 팬 여러분의 국민의식으로 프로야구가 시작하게 됐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 SK는 두 가지 플랜을 가지고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첫 번째는 성적이고, 두 번째는 팀의 미래를 생각하는 육성이다. 이런 플랜을 가지고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다. 올 시즌 작년의 아쉬움을 조금 더 채우고, 팀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한 경기, 한 경기 팀이 주어진 여건 안에서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경기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 코로나19가 좋아지면 야구장 많이 찾아주셔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 = 개막이 조금 늦었지만, 하게 돼 다행이라 생각한다. 지난해 아쉽게 4위로 마쳤지만 올해 잘 준비했다. 꼭 한국시리즈 올라가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 = 우리가 그동안 해온 것보다 더 높은 곳으로 가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창원NC파크에서 가을야구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올해 창원NC파크에서 가을야구를 하는 것이 목표다. 우리 구단 캐치프레이즈 'STRONGER, TOGETHER'처럼 함께일 때 더욱 강해지는 NC의 모습을 보이겠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 = 코로나19로 인해 초반에 힘들었는데, 모든 국민들과 코로나19 방역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해 우리 팀이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지만 팀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 찾아가면서 5할 승률을 달성했고, 우리 팀의 가능성을 봤다. 올 시즌은 선수단이 팬들의 마음을 담아 담담하고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쳐서 첫 가을야구 진출을 KT 팬들에게 선사하겠다.

KIA 타이거스 맷 윌리엄스 감독 = 2월1일이 참 멀게 느껴진다. 어제 같은 느낌도 있다. 선수들은 대부분 준비가 됐다고 생각하고, 저희도 역시 시즌 개막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 영상을 통해서지만 다른 감독님들 만나서 정말 반갑다.

삼성 라이온스 허삼영 감독 = 팀이 가고자하는 방향성을 선수들과 함꼐 소통하며 라이온즈가 가진 장점을 살리는데 집중했다.작은 변화 속에 매 경기 열정을 가지고 자존심을 기필코 회복하겠다.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 = 2020시즌 우리 선수들은 어느 해보다 굳건한 각오로 시즌을 준비했다. 오래 기다려주신 우리 동반자인 팬 여러분께 가슴 뛰는 야구를 선보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 = 우리 선수들이 캠프 때부터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다보면 롯데가 겨울까지 야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