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으로 구제역 백신 검증하는 엉터리 정부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 구제역 백신에 대한 효능 검정, 모두 돼지가 아닌 기니픽으로 실시
- 해외사례도, 과학적 근거도 없어 정부 스스로 보완필요성 인정하는 검정기준
- 즉각 구제역 백신 검정기준 개정하고 국가검정면제 철회해야
정부가 돼지에 대한 구제역 백신 안전성 검사를 생략한 사실이 드러난데 이어 백신의 효능검사에서도 실험 대상 동물을 모두 기니픽으로 대체했음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김우남 농해수위 위원장은 정부가 해외 사례와 과학적 근거가 없음을 스스로 인정하면서도 엉터리 검정기준을 만들어 구제역 백신에 대한 효능검사 대상을 돼지가 아닌 기니픽으로 모두 대체함으로써 백신 효능의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구제역 백신에 대한 효능을 직접 검증하기 위해 구제역 백신을 방어하는 항체인 중화항체의 역가(이하 중화항체가)를 구하는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실험의 대상 및 통과기준 등을 규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