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LG전자)
미국 국가정보보증협회 인증은 정부기관의 소프트웨어를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해, 스마트폰의 보안성을 엄격하게 검증하는 전세계적으로 공인된 보안 인증이다. 이번 인증으로, ‘G4’는 세계적인 보안 수준을 갖춘 기기로 인정 받음과 동시에, 미국 연방정부 산하 대부분의 기관에서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사용 가능한 자격을 획득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자체 개발한 기업용 보안 플랫폼 ‘LG 게이트’를 필두로 스마트폰 보안 기술력을 높여 왔으며, 이번에 다시 한번 이를 입증했다. ‘LG 게이트’는 기업 서버 정보에 대한 스마트폰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해킹 방지와 스마트폰 원격관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LG G3’는 2014년 11월 국가정보보증협회 인증을 이미 마쳤고, 이에 추가적인 보안기능 단계를 요구하는 美 국방부 국방정보시스템연구원(DISA, Defense Information Systems Agency)의 보안인증(STIG, Security Technical Implementation Guide)까지 통과했다. 이로써 국방부 산하 기관의 업무용 스마트폰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G4’도 현재 국방부 보안인증 절차를 추가로 밟고 있다.
‘G4’는 지난 7월초 美 비영리기관 소비자협회에서 발간하는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에서도 올해 출시한 전 세계 스마트폰 중 평가점수 1위를 차지해, 제품 품질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이철훈 상무는 “이번 인증으로 자체 기업용 보안 플랫폼 기술력을 증명했고, 지난 6월 미국에 출시한 ‘G4’의 판매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