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지기자/스포츠닷컴]
- 경기 단체 업무시설 집적화로 스포츠 행정 선진화 기반 마련
- 스포츠·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스포츠 한류 허브 구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조성 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이는 스포츠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스포츠가 보여주는 외교력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포츠의 특성상 여러 곳에 산재되어 있는 경기 단체를 집적화하여 단체 간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자 계획되었다.
이와 더불어 88서울올림픽의 상징물인 올림픽회관과 올림픽파크텔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하고, 숙박 시설과 컨벤션 및 쇼핑센터 등의 상업 시설을 함께 건립하여, 이곳이 스포츠?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스포츠 한류 핵심 거점으로서 스포츠 행정과 문화를 아우르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스포츠 선진화의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 스포츠 핵심 거점으로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조성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는 올림픽공원의 평화의광장 인근 부지 123,492㎡(37,356평)에 건축 총면적 78,467㎡(23,736평)의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올림픽회관은 일부를 리모델링(지하 2층, 지상 15층)하고, 업무시설을 증축(지하 5층, 지상 13층)하며, 올림픽파크텔은 리모델링(지하 1층, 지상 18층)을 통해 총 3개동의 친환경 건축물을 건립하게 된다.
문화부는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해 숙박 시설, 컨벤션홀, 상업 시설 등이 포함된 융?복합 공간을 조성하여 스포츠?관광?문화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스포츠콤플렉스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 단순 업무, 유스호스텔 시설 → 스포츠 특화 업무?숙박?회의?관광?문화생활 등 스포츠 한류 핵심 시설로 확충
<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조성사업 개요 > ㅇ 사업 위치: 서울 송파구 방이동 88번지 일원(올림픽회관 인근) ㅇ 사업 규모: 대지면적 123,492㎡, 건축연면적 173,747㎡ ㅇ 사업 기간: 2014. 1. ~ 2016. 6.(30개월) ㅇ 총사업비: 4,437억 원(기금 1,264억 원 / 민자 3,173억 원) ㅇ 사업 내용 - 업무 시설(올림픽회관 리모델링, 시설 증축), 올림픽파크텔 리모델링 - 숙박 시설, 켄벤션홀 및 쇼핑 등 상업시설 증축 |
첫째, 효율성 제고를 위한 올림픽회관 리모델링 및 업무 시설 증축
현재, 경기 단체들이 올림픽회관 및 핸드볼경기장과 벨로드롬 등, 여러 곳에 분산되어 원활한 의사소통과 업무 추진에 많은 문제점이 있으며, 또한 협소하고 열악한 상황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후화되고 협소한 기존 올림픽회관(24,303㎡)을 리모델링하고 업무시설(20,330㎡)의 추가로 증축하여 경기 단체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 유지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아울러 올림픽파크텔 리모델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의 교류장으로 활용할 계획임.
둘째, 민자 유치를 통한 숙박 시설 및 컨벤션홀을 포함한 복합 시설 건립으로 국제 스포츠 핵심 거점 구축
올림픽회관과 올림픽파크텔의 리모델링과 더불어 관광객 유치와 국가 브랜드 강화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자본을 유치하여 숙박 시설과 컨벤션홀 및 쇼핑 등 상업시설이 포함된 복합 문화 공간(85,500㎡)을 조성하고,
각종 스포츠 관련 국제회의를 유치하여 국제 스포츠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를 국제 스포츠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임.
셋째, 스포츠와 올림픽을 소재로 한 특화된 소마미술관 확충 및 융?복합 공간 구축
올림픽 공원 내 미술품의 전시 및 관리를 위해 설립되고 ‘드로잉’ 전시로 특화된 소마미술관(3,559㎡ / 전시 공간, 교육 시설, 지원 시설 등)을 스포츠와 올림픽을 소재로 한 특화된 전시 공간(3,559㎡+ 3,731㎡)으로 확장하고,
올림픽공원에 있는 태권도공연장인 케이아트홀, 대중 공연의 핵심인 체조경기장? 올림픽홀 및 뮤지컬 전용 공연장인 우리금융아트홀 등과 연계하여 스포츠와 문화 그리고 역사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핵심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임.
2016년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프레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복합 시설로 활용되며, 우리나라는 글로벌 스포츠 중심국가, 그리고 융?복합 스포츠 행정의 선진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포츠와 문화예술, 역사 그리고 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스포츠 한류’의 융·복합 허브를 구축함으로써, 국가 브랜드 제고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엄원지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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